리포터를 자처하고 있으니 어제 관람(?)한 교민 축제 행사를 사진 중심으로 올립니다.
29회 민속놀이 겸 코리아 페스티발입니다.
장관이었습니다.
한인들을 그렇게 함께 많이본 경우도 동부에서는 없었던듯하고 또 다인종들이 그렇게
한인 행사에 함께 한 적도 없었다고들 합니다.
추석놀이라는 행사 설명이 자주 들어가는 이유는 아마도 여기 할로윈이나 추수 감사절이
앞에 놓여있어서 그런 분위기를 띄우는 면이 보입니다.
6만 수용인원의 뉴 오버펙 공원이 가득하였으니 대단했습니다.
한류 덕택도 컸다고 합니다.
여러 인종들이 이미 한류를 잘알고 즐기는 분위기를 느낍니다.
교민들의 일상도 향수의 차원을 넘나들던 시절을 다 지나고 이제는 세계가 하나인
시대라서 주말을 즐기러 온 분위기입니다.
멀리 카나다의 퀘벡 번호판도 보입니다.
K-팝, 스타인 2PM, 동방신기, 샤이니, 비스트, 시스타, 김태우, 포미닛, 소프라노 홍혜경,
패티 김, 마야, 인순이, 태진아, 설운도, 김영임, 장사익, 미국 가수 빌리지, 피플 등이
출동하였고 사회는 황수경 아나운서였습니다.
할아버지들은 기세에 눌린듯, 돌아가는 모습도~~~.
원래 행사를 잊고 있다가 맨해튼에서 집으로 들어오는 길에 멀리 인파, 차파를 보고
아차하고나서 보통 잘 모르는 지름길로 들어갔습니다.
공원에서 아주 가까운 건물의 윗층에 파킹을 하고 내려다 봅니다.
셔틀을 타고온 사람들도 많고 일반 승용차는 일찌감치 회차할 수 밖에 없는 현장입니다.
안쪽에는 며칠전 배부한 초대권을 가진 사람들의 자리입니다.
새벽부터 길게 줄을 서 있던 사람들의 몫입니다.
인터넷에는 250불 이상으로 시세가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다인종 광장이 되었습니다.
리허설 중입니다.
우리도 리허설만 보고 나왔습니다^^.
대교가 이 건물을 인수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구몬이 들어올 날도 머지 않은가 싶군요.
헬리콥터가 상공을 나릅니다(?)
가을이 깊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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