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진 비엔날레를 다녀왔다.
시작한지 한 참 지났고 문 닫을 때까지는 아직 조금 남았다.
(9.12-10.19)
문닫으면 헛 것이라
마음이 급해서 구구한 설명없이 보고 담은 것을 올려봅니다.
사진 비엔날레는 대구 광역시의 전시 공간 세군데에서 개최되고 있었는데
셔틀 버스가 삼각점을 잇듯이 무료 운행되었다.
이렇게 즐거울 수가 있겠는가?!
맨 먼저 <봉산 문화원>에서 첫 발을 딛었다.
이제는 언제 사라질지도 모를 재래시장의 풍물을 주제로 담아서 인상이 깊었다.
"봉산 문화원이 어데있노?"
"봉산동에 있더라~~~."
고향 대구를 찾았다는 즐거움과 더불어 우선 수성못 사진을 넣어봅니다.
대구 풍물은 나중에 찍어올릴까 합니다
<작가를 존중하여 정면 근접 촬영을 피하였습니다>
도슨트의 친절한 설명
이 셔틀 버스가 세군데로 나누어져 있는 전시 공간을
편안하고 확실하게 모두 방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수성 관광 호텔 전경
<계속>
그리움
시 : 고진숙 곡 : 조두남 메조소프라노 백남옥 기약없이 떠나가신 그대를 그리며 먼산위에 흰구름만 말없이 바라본다. 아- 돌아오라. 아- 못오시나. 오늘도 해는 서산에 걸려 노을만 붉게 타네. 귀뚜라미 우는밤에 언덕을 오르면 초생달도 구름속에 얼굴을 가리운다. 아- 돌아오라. 아- 못오시나. 이 밤도 나는 그대를 찾아 어둔 길 달려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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