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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예술 발전소 (전쟁, 진실의 기억;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 녹향, 돌체, 송죽, 하이마아트 &

원평재 2014. 10. 5. 09:57

 

 

 

 

 

포토 비엔날레의 세번째 전시 공간은 옛 공장지대의 허름한 코너입니다.

전시물들은 전쟁과 여인이라는 주제로 가장 강렬한 영상들이

걸려있어서 숙연하기 까지 하였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위안부 관련의 영상 고발 이슈들입니다.

무거운 마음으로 전시장을 나온 다음부터는 발길 닿는데로 입니다.

 

우선 옛 극장가와 음악 감상실을 둘러봅니다.

송죽 극장과 녹향 음악 감상실은 명맥을 유지하는 듯,

다만 녹향은 자리를 옮겨 다음달에나 문을 열고

돌체는 이름만 남아서 다른 업종의 공간이 되었는가 합니다.

하이마아트 음악 감상실은 그 가파른 계단으로 건물 입구를 짐작할 수 있었으나

지금은 무엇을 하는 곳인지~~~.

 

희미한 기억들을 올려봅니다.

거의 반세기만입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상징적 형상

 




 







 

중국의 피해 위안부 모습

 

(얼굴과 눈을 가린 저 모습에 일본인들이 눈을 뜨기 바라며~)

 

 아래 맨 바닥에 흐느적거리며 일렁이는 반영의 영상이 위안부의 현 주소가 아닐까

























 



 




 

중앙로와 동성로 교동시장 서성로 향촌동 골목길 들을 둘러보는데

우선 교동시장(양키시장), 송죽극장 길, 중앙로, 향촌동 입구만 올려봅니다.

 

 

 

 

 

 

 

 

 

 

 

양키시장 골목 같습니다~~~.

 

 

 

 

 

 

 

 

 

 

 

송죽 극장 길

 

 

 

 

 

 

 

 

 

이 건물 아래 지하에 녹향 음악 감상실이 곧 문을 다시 연다고 합니다.

 

 

 

 

 

 

 

 

 

영상 박물관을 찍다보니 큰 문중의 사무실도 함께합니다.

가까운 경주 이씨 친구의 생각도 납니다.

 

 

 

 

 

 

대구극장과 송죽 극장을 잇는 골목길?

 

대구극장은 아예 자취를 감추고 주차장으로?

 

이 가파른 계단이 바로 "시보네이"와 "하이마아트" 음악 감상실로 올라가는 길목이 아니었을까~?

 

십이간 도로, 중앙통(중앙로)가 이렇게 좁을 줄이야 

 

 

 

향촌동 입구는 제법 분주한듯 하였으나 사실은 텅빈 거리가 되었더군요~~~.

언젠가는 옛 영화를 되찾을 수 있지 않을런지~~~..

 

 

  

 

 

 

 

 

 

 

 

 

 

 

 

 


 


 

 

 

'Ombra leggera' from Opera 'Dinorah'

 

마이어베어 / "디노라"중 '그림자의 노래'

 

Giacomo Meyerbeer 1791~1864

 

 

 



스페인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들의 제일 맏언니격으로, 스핀토 소프라노의 영역까지 소화해내는 등 폭넓은 활약을 펼친 호세피나 우게트(Josefina Huguet, 1871-1951) 의 녹음 한 편을 담아와 소개드립니다.

 마이어베어의 오페라 "디노라"(Dinorah) 중 
'그림자의 노래'(Ombra leggera)
2막 그림자의 노래(Shadow Song)    
- 녹음연도 : 1906년


'Ombra leggera'
Josefina Huguet (1871-1951)

Maria Callas, sop
Tullio Serafin, Cond
Philharmonia Orchestra
1954(Mono)


Anna Moffo(1932 Wayne ~ 2006 NY) American soprano
Anna Moffo, Soprano
Tullio Serafin, Cond
Rome Opera Orchestra
1960(Stereo) Rome Opera House


마이어베어의 플로에르멜의 용서(디노라)중 
그림자의 노래는 디노라가 달빛에 자기의 
그림자를 보며 부르는 노래입니다
060610. Edi. Dr.Q
 

Giacomo Meyerbeer 마이어베어 (1791.9.5~186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