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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사진 비엔날레 1 (재래시장을 담다)

원평재 2014. 10. 1. 09:13

 

 

 

 

 

대구 사진 비엔날레를 다녀왔다.

시작한지 한 참 지났고 문 닫을 때까지는 아직 조금 남았다.

(9.12-10.19)

문닫으면 헛 것이라

마음이 급해서 구구한 설명없이 보고 담은 것을 올려봅니다.


사진 비엔날레는 대구 광역시의 전시 공간 세군데에서 개최되고 있었는데

셔틀 버스가 삼각점을 잇듯이 무료 운행되었다.

이렇게 즐거울 수가 있겠는가?!


맨 먼저 <봉산 문화원>에서 첫 발을 딛었다.

이제는 언제 사라질지도 모를 재래시장의 풍물을 주제로 담아서 인상이 깊었다.


"봉산 문화원이 어데있노?"

"봉산동에 있더라~~~."


고향 대구를 찾았다는 즐거움과 더불어 우선 수성못 사진을 넣어봅니다.

대구 풍물은 나중에 찍어올릴까 합니다

 
















<작가를 존중하여 정면 근접 촬영을 피하였습니다>


 

도슨트의 친절한 설명

 


































































이 셔틀 버스가 세군데로 나누어져 있는 전시 공간을

편안하고 확실하게 모두 방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수성 관광 호텔 전경


<계속>


 

 

그리움

시 : 고진숙
곡 : 조두남
메조소프라노 백남옥


기약없이 떠나가신 그대를 그리며
먼산위에 흰구름만 말없이 바라본다.
아- 돌아오라. 아- 못오시나.
오늘도 해는 서산에 걸려
노을만 붉게 타네.

귀뚜라미 우는밤에 언덕을 오르면
초생달도 구름속에 얼굴을 가리운다.
아- 돌아오라. 아- 못오시나.
이 밤도 나는 그대를 찾아
어둔 길 달려 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