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츠와나의 북동쪽에 위치한 초베국립공원은 1968년 문을 열었다.
1만1,700km2의 면적을 자랑한다.
보츠와나에서 세 번째로 큰 국립공원이다. 공원이 보츠와나의 북쪽 국경 경계가 되는 셈이다.
남서쪽으로는 오카방고 델타와 접한다. 공원 이름은 초베강에서 비롯되었다.
수상 사파리를 먼저 하고 육상 사파리는 4륜 구동차량을 타고 초베 야생동물 보호구역을 둘러본다.
겨울 같은 건기에는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은 동물을 볼 수 있는데 근처에서 물을 구할 수 있는
곳은 초베강밖에 없기 때문이다.
건기 때는 초베강 기슭에서 천 마리 이상의 코끼리를 보게 되는 것도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한다.
바오밥 나무는 여기 남아프리카에도 존재한다.
마다가스칼 섬과 호주가 한 때는 모두 붙어있었다는 추론이 이 나무의 존재로 가능하다고 한다.
사정이 생겨서 사파리를 가로지르는 길가에 수많은 개미 집들이 탑처럼 솟아있는 장관을 모두
날려버린 일이 안타깝다.
수컷의 늠름한 자태
눈앞에 나타난 코끼리가 공포감을 준다.
성질을 내지 않게해야한다고~~~.
새끼들을 꼭 무리의 가운데에 넣고 다닌다.
죽은 코끼리에 달려든 독수리 떼들
뒤쪽으로는 하이에나가 배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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