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잠이 깨어 팬션에서 내려다보니 서포 김만중이 귀양을 왔던 섬이 보이고 그 앞에 붓섬이 보인다.
붓섬을 앞에하고 공부를 하면 과거에 급제한다는데 서포의 저술에도 큰 힘이
되었을듯 싶다.
우리도 남해 다도해를 조금만 더 가꾸면 나포리나 쏘렌토가 부럽지 않으리라.
암수 바위가 있는 곳에 할머니 막걸리 집이 셋 있는데 모두 원조를 표방하였다.
술맛이 좋았다.
멀리 다도해를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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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쪽 사진은 남해 금산 산정의 보리암을 찾아 올라가며 포착한 영상들이다.
그 곳 준수한 화강암이 빚은 장면은 다음으로 미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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