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글작가대회와 경주 재난에 대한 선언문 낭독 제2회 세계 한글 작가대회가 9월 20일부터 23일 까지 경주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한글문학의 큰 잔치 한마당이었는데 경주 일원의 지진으로 말미암아 개회를 앞두고 다소 걱정스러운 분위기가 감돌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문인들의 감성이란 이런 때에 더욱 돋보이는 바가 있다..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6.09.27
여행작가 3-4월호 (도미니카와 아이티에서 얻은 이야기) 도미니카와 아이티에서 얻은 이야기 김 유 조 일 년 전 도미니카와 아이티를 방문하였다. 아이티에 대 지진이 일어나서 20만 명이 죽은 대참사 후 일 년 즈음이었다. 두 나라는 같은 섬에 있다. 첫 기착지는 도미니카의 수도, 산토 도밍고. 물라토라고 하는 흑인과 백인의 혼혈족들이 가득 ..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4.03.20
허리케인 타고 강변으로 허리케인이 뉴저지와 뉴욕을 강타하던 하루 전날 피츠버그에서 허드슨 강변의 집으로 돌아왔다. 도착하여 보니 생각보다 허리케인 대비가 너무나 요란하여 겁을 먹고 강변으로 나가 사진 몇 컷만 찍고 꼼짝없이 이틀째 집에 머무르고 있는데 친구로 부터 전화가 왔다. 원래 8월 말경 강..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1.09.02
(창작 시) 3월에 내린 눈 (시) 3월에 내린 눈 ============ 피츠버그 교외 베어런 빌리지의 스쿨버스 정류장은 내 고향 강변마을 빨래 터 입소문 규모가 좀 너르고 큰 게 다를까 봄 같지 않게 갑작스레 내린 큰 눈을 옆으로 엉거주춤 몰아치운 모양새나 바람 소리 가쁘게 달려오는 품새도 기억 속의 이른 봄 동구 밖 빨.. 창작 시 (포토 포엠) 2011.03.14
도미니카에서 온 소식 멀리 아프리카 남단 남아공에서 굿뉴스-빅뉴스가 날아오던날 서인도 제도의 도미니카 공화국에서도 결코 적거나 작지않은 뉴스가 내게 날아왔다. <세계한인 작가 연합>의 도미니카 지부장이자 그곳 문학 동호회 회장인 경명애 수필가 (미국명 Myoung Crumrine)로 부터 그곳에서 개최되었..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0.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