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보고다닌 투어

부산 BEXCO를 다녀와서---.

원평재 2008. 5. 7. 21:39

 

지난 주말에는 중등학교 동기의 딸이 시집 가는 날이어서 부산을 다녀왔다.

예쁜 딸이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변호사 개업까지 하고서 좀 늦게 혼사가

이루어졌다.

친구는 서울 - 부산 왕복의 버스를 마련하여 이날의 기쁨을 옛 친구들과

함께 나누었고, 우리는 더불어 즐거웠다.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된다더니 정말 그랬다.

 

혼사는 부산 BEXCO에서 있었는데 APEC이 열렸던 곳이자 서울의 COEX와

같다더니 과연 대단했다.

마침 부산 모터쇼가 있어서 인산인해---, 잔칫날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몇 컷 소개하며 함께 즐겨보고자 합니다.

 

 

 잔칫날의 하일라이트는 역시 먹는 것입니다.

부산은 피로연이 따로없고 축의금 접수와 함께 점심 값이 든 봉투가

나온다는데, 이날은 피로연에 봉투까지 나왔습니다.

 

   부산 가는 길의 휴게소에서---.

 

 BEXCO의 야외 테라스입니다.

  

  

 

 

 

 몇년 전 방문했을 때에는 부산시의 인구가 450만에서 350만으로

내려앉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요즈음 이 곳의 모습이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모터쇼의 레이싱 걸들이 포즈를 취해 주었습니다.

 

 

  

 

 

 

 

 부산을 떠나는데 하루의 끝을 알리는듯, 연무가 끼이기 시작합니다.

 

 

 버스는 남해 쪽으로 달려갑니다. 빠른 길이 있다고 합니다.

 

 

휴게소의 앞과 뒤---, 고달픈 모습입니다. 

  

 

 

 

 일행이 잠을 자고 났더니 선산 휴게소에서 정거를 합니다.

이 곳이 "경북 선산"인가 하고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달려서 생각보다 일찍 서울로 올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