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화사 올라가는 큰 길 옆으로 "시인의 길"이라고 하여서 돌에다가 시인의 육필을
새긴 석물들이 서있다.
시인의 길 끝자락에는 남근석이 우루루 모여있다.
건너 왼 편으로는 거대한 자연석을 모아서 전시겸 판매도 한다. 모두 기암괴석에 거석도
많다.
합천 댐을 막을 때에 돌을 좋아하는 주인이 수몰지에서 대량으로 구입하여 갖다 놓았다고
한다.
운송이 힘든 큰 돌들은 헬리콥터를 동원해서도 갖고 왔다고 한다. 돈이 없으면 뜻이 있어도
못할 일이지만 하여간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수집가가 시인의 육필을 구하여 정성들여 새긴 싯귀들과 사라질 뻔한 석물들을 여기 재현해
본다.
길을 따라 들어가면 대구 방짜 유기 전시장이 있고 더 들어가면 고시촌이 있다고 한다.
고시촌은 닭집 같다고 한다.
시설은 영세하지만 터가 좋은지 고시에 성공한 사람들이 많이 나오는 명당집이라고 한다.
언젠가는 한번 소개하고 싶다.
'깊이 보고다닌 투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BEXCO를 다녀와서---. (0) | 2008.05.07 |
---|---|
봄날 하루 기행 (0) | 2008.05.01 |
때아닌 뉴욕의 봄 소식 (0) | 2008.01.10 |
맨해튼 크리스마스의 잔영 (0) | 2007.12.27 |
유명 화장실 순례기---. (0) | 2007.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