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Essay

그대 무엇을 꿈꾸는가

원평재 2009. 9. 22. 07:26

  

  

거리를 걷는 우리의 모습은 제식 훈련병의 모양처럼 일관된듯 하지만

사실 우리는 시나브로 걷는다.

찻집에도 앉고 하늘을 멍하게 보며 서있기도 한다.

 

삶의 모습도 시간과 공간을 그저 그렇게 시나브로 걷는 것은 아닌가.

 

우리는 무엇을 꿈꾸며 살아가는가.

꿈을 헤쳐 들여다 보기 위하여 우리가 걷는 거리의 모습을 해체해 보았다.

낯설게 하는 작업을 거쳐 일상을 다시 들여다보면

거기에서 뜻하지 않게

우리의 꿈과 만나지나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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