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1일에 제10회 박인환 문학제와 제1회 박인환 문학상 수상식에 다녀왔다.
첫 문학상은 문병란 시인이 받았다.
문학행사 리포트가 너무 늦었다.
바쁘다는 핑계밖에 댈 수가 없다.
또다른 행사 리포트가 곧장 밀릴 것 같아서 오늘은 주로 사진 위주의 보고문을 싣는다.
이날 행사의 흐름은 값진 것이었다.
사진을 보고 함께 동감해 주시기를~~~.
문병란 시인이 자작 시집에 사인을 해주고 있다.
나도 줄을 서서 책과 사인을 받았다.
내린천(內隣川)을 담아보았다.
여고생들이 야외 시화를 지키며 안내 봉사를 하였다.
어느 학교냐고 물으니 원통 고등학교라고 하였다.
예전에는 인제가면 언제오나 원통해서 못살겠네, 라고 하였던
그 원통의 원통 고등학교였다.
주로 산채를 반찬으로 삼은 저녁 식사가 맛이 좋았다.
오랜만에 뵌 김우종 선생께서는 그간 지팡이를 집고 계셨다.
주최측이 계획한 시낭송의 밤은 모두들 갈길이 바빠서 조금 산만하게 되었다.
하지만 지방 문화제의 그 과욕을 누구라 탓할 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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