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문예지 문학마을이 창간 10주년을 마지하여
지난 10월 23일 강남구의 P 호텔에서 조촐한 잔치를 차렸다.
이날 시와 수필 부문에서 세사람의 신인도 배출하였다.
아울러 지난 10년간 훌륭한 작품을 발표한 문인들을 장르별로 한 사람씩 뽑아서
대상을 수여하였다.
나도 그동안 모르는 사이에 <문학마을>에만 단편 13편을 발표한 기록이 나왔다.
다른 문예지에도 졸작을 많이 올렸으니 다작이 馱作임은 불문가지이다.
그런데도 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으니 아무리 생각해도 부끄럽고 같잖다.
하지만 칭찬은 고래도 춤을 추게 한다지 않던가.
앞으로 좀더 좋은 작품을 쓰라는 채찍으로 알아야 하는데,
잔칫날 잔치 분위기에 슬그머니 편승하여 기분을 내본다.
계간지의 발행인 조완호 시인과 김규동 원로시인 등이 축하 케이크를 커팅하였다.
윤재천 원로 수필가와 인생 삼모작으로 유명한 최열곤 전 서울시 교육감 등이 축하객으로
참석하였다.
신세훈 시인이 대상 상패를 수여해 주었다.
발행인 겸 주간인 조완호 시인이 축하해 주었다.
인생 삼모작으로 유명해진 최열곤 수필가가 축사를 하고있다.
류장렬 시인 겸 작곡가가 조완호 시인의 시에 곡을 붙여서 노래까지 선사하였다.
신세훈 시인과 윤재천 교수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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