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 북 리뷰, 문단 이야기

LA에서의 문학 강연회

원평재 2010. 5. 10. 09:52

 

자식들이 사는 미 동부로 가는 길에 잠시 들린 서부, LA 지역에서 문우 지인들의 초청으로

<문학 강연회>를 가졌다.

원래 5월 중순으로 에정되었던 일정이 나의 사정으로 갑자기 당겨지는 바람에 연락이 불충분

했는데도 불구하고 스물 아홉분이 참석하였다.

주로 오렌지 카운티에 거주하는 "글사랑 모임" 회원들이 많았고,  LA 쪽에서도 재미 수필가

협회의 이정아 회장께서 참석을하여 자리를 빛내어 주었다.

 

평소 이런저런 자리에서 가졌던 강연 중에서도 미주에서의 특강이라는 특성에 맞추어

"영미 문학 산책"과 "우리 수필 문학 산책" 등으로 나누어 내용을 뽑아보았다.

2부에 걸쳐 두시간 동안으로 예정 되었던 강연은 참여한 문인들의 진지한 호응에 힘입어 

3시간으로 늘어나고도 식지않는 분위기였다.

강연이 끝난후 일부 바쁜 분들은 아쉽게 자리를 떴으나 많은 분들이 늦은 점심 자리에서도

문학 이야기와 토론을 이어나갔다.

 

마침 재미 문단의 원로이신 김영교 시인의 언니 되는 김수영 수필가께서 참석하셨는데

이분의 작품이 이번호에 "한국 산문"(전 에세이 플러스)의 우수 에세이스트로 뽑힌 영광도 알게

되어서 축하와 기쁨을 함께 나눌 기회도 갖게 되었다.

 

 

 

오렌지 카운티의 글 사랑 모임은 정찬열 회장이 수고하시는 가운데 110명의 회원이 2주에

한번씩 문학 모임을 갖는데 보통 5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다고 한다.

이날 문학 강연과 점심 모임은 모두 외우, 배기호 문우의 역할이 컸다.

다시한번 감사 드린다.

 

 

아래에 이날의 강연 중, 수필 산책 부분을 요약하였습니다.

참고가 된다면 기쁘겠습니다. 

 

 

 

외우 배기호 문인 

 

 

 

 

 

수필 문학 산책

 

 

 

1. 수필이란?

 

생활 속에서 얻은 생각과 느낌을 일정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한 글

 

 

2. 특성

 

(1) 주관적, 개성적

(2) 자기 고백적 

(3) 사실적 

(4) 형식의 자유로움 

(5) 제재의 다양성 

(6) 유머와 위트 

(7) 대중성 

(8) 길이가 비교적 짧음 

 

 

3. 종류 - 태도에 따라

 

(1) 경수필

ⓛ 뜻 : 

② 성격 : 

③ 특징 : 

④ 종류 : 

 

 

(2) 중수필

① 뜻 : 

② 성격 : 

③ 특징 : 

④ 종류 : 

 

 

4. 종류 

 

(1) 교훈적 수필 

(2) 희곡적 수필 

(3) 서정적 수필 

(4) 서사적 수필 

 

 

5. 수필 읽기의 가치

 

 

 

6. 감상 방법

 

 

 

7. 작품별 수필

 

 

(1) 개인적 경험의 세계

 

고완(古翫)/ 이태준, 낙엽을 태우면서/ 이효석, 두부 장수/ 최현배, 은전 한 닢/ 피천득, 짝 잃은 거위를 곡하노라/ 오상순,

청포도의 사상/ 이효석, 웃음설/ 양주동, 「고백」에서/ 아우구스티누스, 꿈속의 아이들/ 찰스 램, 사랑/ 시몬느 베이유,

쉴러와의 첫 만남/ 괴테, 편지/ 릴케, 항해/ 위싱턴 어빙, 계축일기/ 작자 미상, 내간(內簡)/ 선조 외, 산성일기/ 작자 미상,

한중록/ 혜경궁 홍씨

 

(2) 다양한 사람의 세계

 

 

대동강/ 김동인, 목근통신(木槿通信)/ 김소은, 수(數)의 비극/ 이어령, 푸른 계절에 꿈을/ 최정희, 풍란/ 이병기,

플루트 연주자/ 피천득, 모자 철학/ 가디너, 살롱에 바치는 서언 1/ 하이네, 소설의 일편/ 밀른, 슬픔에 대하여/ 몽테뉴,

웃음/ 베르그송, 자선에 대하여/ 톨스토이, 규중칠우쟁론기/ 작자 미상, 요로원야화기/ 박두세, 조침문/ 유씨부인,

정경부인 초계 정씨 행장/ 작자 미상, 애국하는 충성/ 유길준

 

 

(3) 관찰과 완상(玩賞)의 세계

 

경주 기행의 일절/ 고유섭, 그믐달/ 나도향, 금강산유기/ 이광수, 낙화암을 찾는 길에/ 이병기, 다도해기/ 정지용,

매화/ 김용준, 백설부/ 김진섭, 산정무한/ 정비석, 수필/ 피천득, 무상/ 이은상, 권태/ 이상,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안톤 슈낙, 열하일기/ 박지원, 왕오천축국전/ 혜초, 일동장유가/ 김인겸, 표해록(漂海錄)/ 최보

 

 

(4) 사색의 세계

 

교양의 정신/ 최재서, 글을 쓴다는 것/ 김태길, 생활인의 철학/ 김진섭, 애수와 퇴폐의 미/ 서인식, 죽음/ 김형석,

지조론/ 조지훈, 청춘 예찬/ 민태원, 침묵과 여백/ 조연현, 보상론/ 에머슨, 식자(識者)의 무식에 관하여/ 해즐리트,

영혼 위에 내리는 평화/ 기싱, 인생과 이상과 도교/ 임어당, 「팡세」에서/ 파스칼, 학문/ 베이컨, 경설(經說)/ 이규보,

야언 초(野言抄)/ 신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