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이틀리 식당 풍경 (8월에는 판교에도 들어온다는데)

원평재 2015. 2. 21. 12:47

 

 

 

 

 

 

맨해튼의 "이틀리 식당"에 밥을 먹으러갔다.

이곳을 다녀왔다는 주위의 여러분들이 자꾸 부추켜서

구경 겸 찾아갔다.

리틀 이태리 구역에서 멀지는 않았으나 그 곳은 아니었다.

23 ST, 5th AVE에있는 "플렛 아이언" 빌딩의 대각선 건너편 쯤이었다.

 

5번가의 플랫 아이언 건물은 이름 그대로 "납작 다리미"같이 생겨서 찾기가 쉽다.

이틀리는 이태리 식재료 매장과 식당이 한 빌딩에 있는 대형 식품 매장인데

식재료 층은 나중에 보기로 하고 

우리는 곧장 15층 식당으로 올라갔다.

 

 

 

 

 

 

국내에는 부산에 이와 비슷한 식당이 있다고 하는데

식재료를 파는 대형 매장은 아닌가 싶다.

금년 8월에 판교의 대형 백화점에 국내 최초로 입점을 한다는데

나중에 비교도 해볼 겸 괜찮은 발걸음이었다.

 

뉴욕 식료품점 딘앤델루카(신세계백화점), 이탈리아 고급 식료품점 펙(롯데백화점)에 이어

현대백화점이 이틀리를 유치하면서 백화점 3사의 식품관은 2라운드에 돌입한 셈인가.

 

 

 

 

 

 

 

 

 "Eataly is Italy"라는 슬로건을 앞세운 이틀리는 2007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시작된

음식 편집매장이다.

이곳에선 베이커리, 파스타, 젤라토, 고기, 과일, 채소 등 모든 식재료와

이런 재료들로 요리한 음식,

그리고 각종 주방조리 기구들, 그릇, 요리책 등을 판다.

이뿐만 아니라 한쪽에서는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공연도 하고, 쿠킹클래스도 운영한다.

커다란 백화점 규모만 한 건물 안에서 이탈리아 식문화 전체를 전시해 놓고 팔고 있다

 

 

 

 

 

 

 

 

 

 

 

 

 

 

 우선 이태리 생맥주를 세가지로 시켜 보았다.

 

 

 

 

 

 

 

 

 

 

 

남녀가 껴안고 있는 줄 알았는데~

 

 

 

생맥주를 뽑는 설비는 이제 우리나라에도 많아서 낯설지 않다.

 

 

 

 

 

 

 

 

 

 

 

 

 

 

 

 

 

 

 

 

 

 

 

 

 

 

 

 

 

 

 

 

 

 

 

 

 

 

 

 

 

 

 

비싼 고급 분양 아파트(콘도)라고 하는데 이름은 잊었다.

 

 

 

 

 

 

 

 

      

 
Quatuor in d minor, TWV 43:d1
텔레만 / 식탁음악 (타펠무지크)
Georg Philipp Telemann [1681~1767]




식탁 음악으로 불리우는 타펠무지크는 특히 17, 18세기 유럽의 귀족 사회에 있어서 향연 음악을 가리킨다. 텔레만의 Musique de Table 은 3집으로 되어 있으며, 각 집은 모두 관현악 모음곡, 4중주곡, 협주곡, 트리오 소나타, 독주 소나타, 모음곡을 포함한다. 로이터의 Servicio in tavola 도 여기에 해당된다.


1악장 (Andante)


2악장 (Vivace)


3악장 (Largo)


4악장 (Allegro)
Florilegium Musicum Ensemble
Recorder, Flute2, Cello, Lute, Harpsichord
Recorder: Walter van Hauw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