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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협 신임 이사장 취임 축하 소모임 (오차드 갤러리에서)

원평재 2015. 3. 4. 17:39

 

 

 

 

 

 

<앞 쪽이 문효치 신임 문협 이사장, 좌우에 신길우, 윤재천 원로 문인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였다>

 

논현동의 오차드 갤러리 이명지 관장이 신임 문효치 한국 문인협회 이사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디너 파티를 열었다.

문 이사장은 이명지 관장의 문예창작과 스승님이고~.

 

"신개념 갤러리"로 얼마전 내가 블로그와 페이스 북에 올린 바로 그 오차드 갤러리에서였다.

오차드 갤러리가 어디인가?

명사들의 출입이 잦은 살롱, 사랑방,

논현동의 능금밭 화랑이 아니던가~.

이 관장의 고향은 대구 영천이고 능금밭집 막내 딸~.

 

이명지 관장은 오랜 H대 강의를 금년으로 접고

아드님이 사장으로 있는 오차드 그룹에서 갤러리 부분만 책임을 지며

살롱 문화를 이끌고자 이 화랑을 새로 단장하여

저녁마다 즐겁고 의미있는 모임이 성황인데

3월 3일 저녁은

스승이자 새로 한국 문협을 이끌고 나아가야할

문효치 이사장을 모셨으니 빗방울 떨어지는 저녁의 운치가 그윽하다고

인사말을 하였다.

 

 

 

빨간 티를 입은 김양수 화백을 가운데로 하여

윤재천 시인, 수필가님과

문학의 강 발행이자 수필가 신길우 교수님이 자리를 잡았다.

 

 

 

지금 작품을 전시중인 김양수 화백이 보이차를 대접하고 있다,

지난번에 보았던 작품들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

많은 분들이 소장품으로 매입을 한 결과였다.

 

문효치 이사장이 축사를 하였다.

제자인 이명지 관장에 대한 감회가 많았다.

 

 

윤재천 원로 문인의 회고사가 인상적이었다.

 

 

 

신길우 계간 <문학의 강> 이사장의 격려사

 

 

 

 

 

 

 

 

 

이명지 관장의 아드님인 사진작가

 

 

 

 

김양수 화백이 자신의 작품 세계를 설명하고 있다

수묵담채 "여백의 미"에 관한 고집을 이야기하였다.

 

 

 

 

 

 

 

부페 식사를 하였다.

 

  

 

 

 

 

일산 헤이리에서 힐링 레스토랑 오벳-에돔(Obed-Edom)을 경영하는 김영숙 시인

 

 

저녁에 갤러리에 오기전

안국 역 쪽에 있는 신화 출판사를 들렀다.

 

내가 졸필로 <여행 작가>를 연재하고 있는 이곳은

출판 공화국이라고 할만하다.

빌딩 전체는 인쇄시설까지 갖춘 신화출판사의 영지인가 싶다.

 

가운데에 정선모 편집국장을 중심으로

맨 왼쪽에는 최윤정 고문이 자리하였다.

 

출판된 책들이 빼어난 면모를 발휘한다.

 

 

 

 

쇼스타코비치 / 로망스
The Gadfly, suite from the film score, Op. 97a
(assembled by Atovmyan) Romance
Dmitry Shostakovich (1906~1975)
 

 
James Galway, Flute

 


  
 
  
이곡은 쇼스타코비치가
 원래 'The Gadfly (등에: 소, 말등의 가축에 
붙어 괴롭히는 곤충)라는
 영화의 배경음악으로 작곡된 곡으로
 이 영화의 제목은 합스부르크 통치하에 있던 
이탈리아에서 의 한 혁명가를 비유한 것이었는데, 
쇼스타코비치에게는 소비에트 체제에 
그칠 줄 모르고 반항하던
 자신의 처지를 빗댄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영국에서는 한 때, 
템즈 텔레비젼 시리즈 Reilly , Ace of Spies 에
 이 로망스 멜로디가 쓰여인기를 끈 곡으로 
어떤 영화 어떤 장면에 사용되었든지
 음악 자체가 대단히 로맨틱하기 때문에 
항상 대중적 인기를 몰고 다니는 명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