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관람을 마치고 공림으로 향한다.
이정표가 빗속에서 환하게 환영을 표한다.
공자의 사당인 공묘와 직계후손의 저택인 공부는 붙어있다.
공자와 후손들의 공동묘지인 공림은 이곳으로부터 약간 떨어져 있는데
공림의 규모가 커서 외곽에 있지만 실제로는 가까웠다.
공림으로 가는 입구에는 전기차와 말이 끄는 일종의 셔틀이 있다.
초시 즉 수퍼 마켓이 공림 입구 좌우에 늘어서있다.
지포 라이터 점이 있어서 한 컷하였다. 오른 쪽으로는 공부가주를 파는 초시가 반쯤 보인다.
공부가주(孔府家酒)는 공자의 제사상에 올리는 공씨 집안의 전통주
중간에 각종 동상과 석상 등을 만드는 곳이있어서 슬쩍 들러보았다.
공자도 있고 모택동도 있고 삼국지, 수허지의 인물들도 많았다.
거푸집과 흙으로 빚은 기초 모형이 무슨 현상과 본질이라는 철학적 상징으로도 느껴진다.
이발관이 이채롭다.
공림의 원래 이름은 지성림이다.
공림(공자 가족, 후손 공동묘지) 안내도 중앙 앞쪽의 네모난 공간이 공자 삼대묘 구역
지성림을 들어선다.
지성림(공림) 안에 공자와 아들 공리(백리), 손자 공급(자사)의 묘가 중앙에 별도로 있다
주위에 역대 공자 후손들의 묘가 10만여개나 되며 숲은 인공조림이라고 한다.
공자의 손자인 공급(자사)의 묘
|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작가 5-6월호 (카리브 크루즈-푸에르토 리코) (0) | 2015.05.14 |
---|---|
황하 모친 (0) | 2015.05.10 |
공부 (공자 당대와 그 후예들의 생활터전) (0) | 2015.05.06 |
세월이 기먄 (펜 문학기행 16차) (0) | 2015.05.04 |
아마존에서 에어컨이 고장나면 (월간 좋은 만남 5월호) (0) | 2015.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