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조 칼라마주 미시간 (변소 갈랍니다) 피츠버그로 돌아오며 찍은 농촌 풍경입니다. 세계의 곡창답습니다. 저기 아래에 올리는 또다른 농가들은 오래되어서 순환 단계에 들어간 정경들입니다. 풍상을 겪고 이제 은퇴하는 농가 건물들이 카메라의 렌즈를 유혹합니다. 아래에서 부터는 일반 서술체로 이야기를 올리려 합니다. ..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3.07.29
파산 도시 "디트로이트" 방문 피츠버그에서 디트로이트를 다녀왔습니다. 편도 4시간 반 정도 인근 음악홀의 연주곡을 배경 음악으로 넣습니다. 펜실베이니아, 오하이오, 미시간 곡창지대를 지나자면 기계화된 아름다운 농가가 많지만 사진이 잘 받는 피사체는 역시 낡은 건물~. 오대호 곡창지역에 흉년이 들면 세계가..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3.07.25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포토 에세이) 디트로이트의 첫날 저녁은 "노엘의 밤" 40주년 분위기에 젖어, 시내의 바아에서 식사를 하고 뮤지컬 "닥터 제컬과 미스터 하이드"를 "피셔 극장"에서 관람하였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스의 원작은 뮤지컬로 개작이 되면서 여러가지 버전으로 갈라졌는데 이날의 공연은 브로..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2.12.07
리멤버 디셈버 (겨울 여행 1) 주말에 막내 동생 집을 다녀왔다. 디트로이트에서 한시간 이상 떨어진 교외에서 35년을 생활한 연고로 심심치 않게 찾아간 곳이지만 막상 시내에는 승용차로 드라이브만 하고 땅을 밟은 데는 대학 도서관과 미술관 정도였다. 이제 동생 내외도 정년을 앞두고 있어서 이제는 이 도시를 떠.. 깊이 보고다닌 투어 2012.12.05
추억의 미시간 (당분간 동면에 들어갑니다) 계절의 추이에 따른다고나 할까, 고엽과 조락의 때에 맞추어 자칭 리포터도 당분간 동면에 들어갑니다. 이번 미시간 재방문기 후에 당분간 휴면합니다. 리포터를 자처하지만 해방감 속에서 사진 기록을 도모하다보니 순서도 감상을 따르는가 합니다. 아, 미시간! 1984년도에 교환 교수(visiting scholar)로 ..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 기행 2010.10.11
"독일 마을”과 “일년 열두 달 크리스마스 가게” “독일 마을”과 “일년 열두 달 크리스마스 가게” (일년 열두달 크리스마스 몰) 디트로이트의 "소머셋 백화점"을 구경한 다음날은 하루를 온통 잡아서 근교의 매우 큰 “아울렛 몰”을 거치느라 아까운 시간을 탕진한 다음에, 더 윗쪽 미시간 주의 중간 쯤 되는 Frankenmuth까지 진출하였다. (뉴욕 북쪽.. 카테고리 없음 2005.09.10
시카고의 "연병장 박물관" 시카고 연병장 박물관 (시카고 필드 뮤지엄 앞에서 형제는 다정하였다---) 시카고를 떠나는 날이 왔다. 전별은 어제 밤에 모두 마쳤다. 그러나 시카고 에필로그를 쓰기에는 이르다. 이 선생께서 다시 보자고 간곡히 초청하였고 나도 밀워키에 있는 중등학교 시절의 동기이자 치열한 사상가인 내 절친한.. 미 서부, 중서부, 플로리다의 여정 2005.09.09
알레그로 논 트로포 알레그로 논 트로포 7년 만에 동생의 집이 있는 디트로이트를 찾았다. 지난 일요일이었다. 그 사이에도 물론 얼굴이나 음성을 접하지 못한 것은 아니었지만 숲 속에 있는 동생의 집을 찾은 것은 정말 7년 만이었다. 후정에 에이커 가든과 실개천이 있는 숲 속의 그 집은 양가의 아이들이 어릴 때 장난 .. 미 서부, 중서부, 플로리다의 여정 2005.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