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소설) 독도 후기 (단편 소설) 독도 후기 김 유 조 비바람이 세찼다. 너울 속 파도도 높았다. 그런 속에서도 강철선은 꼿꼿한 자세를 유지하며 달렸다. 멀리 희미한 덩어리가 짙은 물안개 속에서 조금씩 모습을 나타내었다. 가부좌를 틀고 있는 두 불상의 모습이 저러할까, 망망대해에서 만난 두 섬에서 구원.. 단편 소설 2016.02.22
허드슨 강변에서 울릉도를 추상하며 훌쩍 서울을 떠나서 허드슨 강변에 다달았습니다. 노마드 기질이 발동했다기 보다는 아이들의 성화에 백기를 들었달까 뉴욕에는 잠시 머물고 피츠버그로 차를 몰고 7시간을 달려갈 여정입니다. 조지 워싱턴 다리를 건너며 울릉도 연안을 멤돌던 LST, 향로봉 호 생각을 하며 사진을 섞어서..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4.07.12
해군 상륙함(LST) 타고 독도 탐방 해양수산부와 해군본부, 한국해양재단, 경상북도 등의 후원으로 한국 소설가 협회 및 수필가 협회의 울릉도 독도 탐방은 작년도에 일차 시도가 있었으나 당시 동해항 출항 직후 기상 악화로 강원도를 멤돌다가 온적이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재차 시도를 했으나 세월호 참사로 무기 연기..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4.07.06
울릉읍 독도리 (여섯번째 연재-끝) 일몰이 오자 자연보호 전 회원들은 도동항에 있는 광장으로 모였다. 독도수호 결의문 낭독과 펜 플룻 음악회가 준비되어 있었다. 저녁식사까지도 박준수와 정진주는 따로 할 수밖에 없었다. 몸이 성한 데가 없을성 싶은 정진주였지만 울릉항에 도착하고 부터는 어느정도 몸을 추스릴 수가 있었고 저.. 팩션 FACTION 2006.10.12
(팩션) 울릉읍 독도리 (다섯번째 연재) 독도로 가는 배는 규모가 작은 배라서 롤링과 피칭이 심하다는둥, 항상 사람들이 처음 접하는 상황에서 번지는 루머가 점심 식탁에서도 대원들 사이에 한참 난무했었지만 알고보니 결국은 묵호에서 타고 온 똑같은 쾌속정이 그들을 접수하였다. 잔잔한 바다 위를 쾌속정은 묵호에서 울릉도 올 때와 .. 팩션 FACTION 2006.10.09
(팩션) 울릉읍 독도리 (네번째 연재) "자연보호 중앙회"의 "울릉도및 독도 가을 탐방단"은 정확하게 104명이 참가하여 신새벽, 네시 반에 서울 역을 버스 세대로 출발하였다. 박준수는 이전부터 그 모임에서 많은 활동을 한듯 중앙 지도 위원이라는 직함도 갖고 있었으며 100여명이 움직이는 이번 행사에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었다. 버스는 .. 팩션 FACTION 2006.10.05
울릉읍 독도리 (두번째) 대학을 졸업하고 교편을 잡으면서도 그녀는 그냥 독신으로 지냈다. 강민경이 살아있을 때에 공갈을 친데로 "깨끗한" 청년들이 주위에 많이 나타났으나 거들떠 보지도 않고 독신을 고집하였다. 그러다가 마침 유행처럼 불기 시작한 초등학교의 조기 영어 교육 바람을 타고 TESOL, 그러니까 "영어 습득 교.. 팩션 FACTION 2006.09.28
울릉읍 독도리 (첫번째)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37에 펼친 우리 태극기) (왼쪽이 서도이고 오른쪽이 우리가 입도한 동도) (울릉도 전망대에서 본 독도 방향) (울릉도 해상 일주에서 만난 코끼리 바위) "그곳에 가고 싶다"라는 영화와 TV 프로가 한때 인기를 모았지만 초등학교 여선생, 정진주에게는 "그곳에 .. 팩션 FACTION 2006.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