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션 FACTION

돈 텔 마마

원평재 2004. 9. 20. 08:27
요즈음 "돈 텔 파파"라는 영화가 뜨기에 전에 써 둔이 글이 생각나서 올립니다.
며칠전 저녁은 오래전에 약속된데로 괜찮은 곳에서 밥먹고 술마시는 행사가 있었는데,
물이 좋고 부킹이 잘 된다나 어쩐다나,
그 카페, 그러니까 술집 이름이 희안하였다.
"돈 텔 마마"
어쨌거나 벼르기만 한 강남 구청옆의 "디바"는 언제 가보나---.
어쨌든 그날 저녁은 "돈 텔 마마"였다. 
 
희안한 이름이라고 나는 생각했지만그런 제목의 노래도 이미 유행으로는 한 철 지난 
처지였고노래의 내력을 모르는건 나 뿐인듯 하였다.하여간 그 내용인즉,연인들이 많이 가는 
은근하고 그윽한 곳에 아버지가 
미녀와 나타났는데,아직 미성년의 딸이 나이가 든 신사 애인과 왔다가  
서로 마주치게 되었다고---, 
당황한 부녀는 엄마에겐 말하지 말자고"돈 텔 마마"라는 약속을 했다나---.
그런 스토리의 노래 가사를 나는 아직 몰랐었다. 
 
이렇게 버젓이 술집 이름으로까지 나앉았는데---.
"하필이면 이런 요사스런 이름 붙인 이유가 뭐요?"내가 마담에게 힐난햐였다.
마담이 질문을 기다렸다는듯이,"저희 카페에는 세대 불문이라는 거죠. 
강남 술집들이 모두 젊은이들과 영계들의 집합처가 되고 신사들은 변두리로 쫓겨가가니 
매상에 지장이 많아요. 그래서 딸이나 아버지나 다 오시라고---."
"예끼! 마마만 불쌍하네."
"마마는 젊은 애인과 필드에 나갔다가 남편과 만났다는거 아닙니까---, 실화예요."
역시 노련한 강남 마담이었다.
 
 
..

Alabina(프랑스) & Ishtar(이스라엘) ++ Salma Ya Salama

 

 

Ishtar (이스라엘)




Ishtar(이쉬타),알라비나(Alabina)의 리드보컬인 그녀는 무려 5개국어를 능수능란하게 구사할 줄 아는 국제적 감각을 지닌 여자다. 
그녀의 할머니는 이집트의 유명한 가수였다고 한다. 어릴때 이스라엘로 건나가 그곳에서 학교를 마친후 군에 입대해 공군에서 
복무한 특이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 
23tp에 군생활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라이브 카페에서 음악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을 하다 프랑스로 건너가 공연하던중 그녀의 보컬에 이끌려 알라비나에 합류 제의를 받게 된다.
이쉬타의 합류로 알라비나는 아랍음악과 플라멩코,집시 음악을 한데 아우르는 독특한 음악색깔을 지닌 아랍 팝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쉬타의 알라비나는 프랑스에서 큰 인기를 얻게 되고 30대가 넘어서야 솔로음반과 알라비나의 음반들로 
유럽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다.  
알라비나의 매력은 곧 이쉬타의 매력으로 변모된다. 이쉬타의 파워풀하면서도 아랍의 피를 이어받은 다이나믹한 아랍 보컬과 
섹시하면서도 신비로운 외모로 유럽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었고,이젠 그 인기가 미국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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