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의 사계

피츠버그 다운타운에서

원평재 2010. 2. 17. 23:06

피츠버그에서도 여기처럼 계속 눈이 내린다는 소식이다.

피츠버그에서는 눈이 내리면 경제가 활성화 된다는 말이있다.

눈 치우는 사람들에게 돈이 나가기 때문이란다.

하지만 금년은 워낙 눈이 많이 오래 내리기 때문에 산업 생산에 차질이 생겨서

그런 말도 소용이 없다고 한다.

 

하여간 이 사진을 찍을 때만 하여도 첫눈이 녹은 상태여서 그나마 다행이었던가 싶다.

올드 타운을 모두 섭렵하고 뉴타운, 다리를 건너 <문화의 거리>(Cultural District)로 들어왔다.

올드 타운과 분위기가 벌써 다르다.

다리 하나 건너니 이렇게 도시가 다를 수 없다.

Heinz Hall이니 오라일리 극장, 비함 발레 극단, 피츠버그 교향악단들이 산재해 있다.

주마간산이지만 2회에 걸쳐서 사진으로 소개해본다.

 

 

 

  

 

  

   

 

 

 

 

 

 

 

스모크 프리 존, 그러니까 금연구역이 곳곳에 선포되어있고

사람들은 길가에 나와서 혹은 골목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들어간다.

도시의 스트레스를 담배로 해소하는 이 시대의 모습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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