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후안 구시가지 (Old San Juan)
1500년대에 군사 요새로 건축되었다고 한다.
동쪽의 산 크리스토발 요새와 서쪽의 엘 모로 요새를 성벽으로 이어서 만든
계획도시로 지금은 유네스코 인류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우리의 북촌이 그러하듯이 산 후앙 올드 타운도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일상의 도시이다.
역시 이곳 출신 리키 마틴의 에비타 공연 음악을 들으면서 올드 타운의 산책에 나섭니다.
길에 깔아놓은 청석도 그 옛날에 모두 수입을 하여 깔았다고 한다.
푸에르토 문화 연구소와 국립 전시관
카잘스 박물관
푸에르토리코의 문화
. 푸에르토의 언어는 에스파냐(스페인)어이지만 앤틸리스·아프리카·스페인·북아메리카 문화 등의 영향이 생동감 있게 혼합되어 있다. 푸에르토리코 문화연구소와 푸에르토리코 협회에서는 아메리카 대륙 발견 이전 시대 릍 아라와크(타이노) 인디언 문화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시대의 전통과 인공유물을 보존하고 있다. 본섬 또는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문학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광범위한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작가로, 19, 20세기의 교육자이며 수필가인 에우제니오 마리아 데 오스토스가 유명하다. 그의 작품은 카리브 해 지역의 정치적 독립과 사회개혁을 이끌었다. 음악공연도 널리 행해지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카잘스 축제(1956∼)에 고무되어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를 기리는 카잘스 박물관이 산후안에 세워졌다. 극장과 텔레비전 등을 통한 다른 공연예술도 활발하다고 한다. 시인의 길에 있는 유명한 카페 포에티코 모녀 혹은 문학 사제지간이라고 상상되는 두 여성과 눈이 마주쳤다.
시인의 길에도 아이스크림 먹거리 노점상은 있다.
화장실에서 일부 변태만 한 복장 위반의 상태이지만
4시간 전 JFK 공항의 패션 보다는 많이 진화하였다.
대서양 쪽을 바라보는 명상남을 슬쩍하였다.
부자 동네에 메이드가 들어가고 있다. 집앞에도 아름다운 수도 장치가 되어있다.
라틴 문화에는 스페인의 이슬람 문화 유산이 섞여있다.
산 호세 길이라서 카르멘이 튀어나올 것 같은 분위기
카르멘 같은 여인이 갑자기 나타났다.
격자형 시가지의 길이 만나는 곳에는 이런 로타리형 쉼터와 분수대가 있다.
카메라를 들이대자 금방 이렇게 포즈를 취하고 호의를 보였다.
현장학습이라던가~
남미 최초(두번째?)의 성당이 있다고 하여서 찾아보았는데 중건 수리중이었다
사실은 아래 건축물이 그 오래된 성당인지도 모른다.
시민들도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하였다.
탓할 일은 아니다. 우리도(나도) 서울의 옛 건물을 얼마나 고증할 수 있을까
옛 건물에 최소한의 손질은 하고 있는 모습이다.
왜냐하면 헐어내지 않는 사실 만으로도.
그게 또 구경꺼리를 제공한달까.
항구로 갈 일이 급하게 되었다.
배가 있는 항구로 와서 승선절차를 밟았다.
바이킹이라는 글자가 뒤로 보이지만 관련은 없다.
북유럽 크루즈 때의 바이킹 호가 아니라 셀레브리티 서밋 호, 10만 톤 급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승선을 하여 자리를 잡았다
나도 선실로 들어가서 얼른 변태를 하고
인증 샷 부터 하였다.
첫번째 글을 올리고 메모지를 뒤적거려보니
산 후앙 공항에 착륙하기전 기장의 에스파냐 열변에
승객들이 세번이나 박수를 쳤다는 기록이 나왔다.
푸에르토 리코 만세!
아메링고 만세!
부드러운 랜딩 만세!
푸에르토 리코는 지금 역사적 현장에 노출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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