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TC가 무엇의 약자일까
"리퍼블릭 어브 탑 클래스"라고 한다.
뽀빠이 이상용 후배가 한 말이다.
"후배"란 표현은 ROTC 기수가 그렇다는 것이다.
나보다 3기 아래던가~.
리더스 월드(처음에는 리더스 코리아)라고 하는 ROTC 대상의 월간지가
창간 25주년을 자축하기 위해서 개최한 만찬 행사에서 뽀빠이는
우리 알오티션들이 동시대인들 중, "톱 클래스"라고 갈파하였다.
당근!
박수 소리 요란하였다.
ROTCian들을 독자의 대상으로 삼은 월간 잡지가 25년간을 꾸준히 버텨 온 것만도
요즘 같은 출판계 사정으로는 기적에 가까운데,
이 잡지사가 25주년 기념행사를 강남의 인터콘티넨탈 호텔 볼룸에서 개최한다고
초청장을 보내다니~
처음 초청을 받고서는 혹시 바가지 참가비를 내야하는 줄로 알고 몸을 사렸다.
그런데 스테이크 요리에 와인까지 무료로 대접할 테니 그냥 참석만 해 달라는 것이다.
권태산 대표는 충청도 어느 사립대햑을 졸업한 알오티션이다.
22기쯤 된다고 들었다.
그가 처음 리더스 코리아를 창간할 때에는 세사람이 의기투합했는데 경영이 어렵자 두 사람은 떨어져나가고
혼자서 지금껒 유지를 해왔는데 지금 그 노력은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다.
장하다.
2004년 경에 나도 커버를 장식하였다.
당시 교육계에 종사하던 몇 사람이 함께 하였다.
권태산 대표와의 인연은 그때였는데 지금도 내가 ROTC 3기이고 어디에서 무엇을 하였는지
기억하고 있으니 놀랍다.
카버 스토리에 나온 사람들끼리 <카버 스토리 포럼>이라는 조직도 있다.
진념 장관, 김홍신 의원 등 |
이철우 3기 회장과 서경석 장군 등과 3기 테이블에서~
각 기별로 10명 정도씩 자리를 하였다.
한창 활동하는 기수에는 그보다 더 초청이 갔을 것이고
50기까지 모였으니 얼추 1000명에 육박하였을 것이다.
국민 배우 안성기 씨의 개회 선언~.
몇 기인지는 기억이 확실치 않다.
1기 유장희 박사가 이날 각 분야별 공로상 수상자 선정의 경위를 설명하였다.
리더스 월드 대상에 뽑힌 사람들
사회봉사, 교육 부문 등은 건너 뛰고 내 오늘의 관심은 영화당 이기웅 회장(2기)이다.
손길승 회장의 격려사는 사자후였다.
김태환 의원은 동향에 영천 부관학교 ROTC 통역반 동기이다.
각 봉사 단체에 리더스 월드에서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맨 윈쪽이 권태산 대표
축하 떡 자르기
권 대표 부부의 테이블 인사
선물 보따리가 많았다.
가장 최근에 나온 2014년도 11월호도 들어있었다.
출판 부수는 2만부라고 한다.
광고비를 받는 잡지들이 2000부만 찍어도 다행으로 여기는데
여러모로 박수를 보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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