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타임 편 묶기로 공차기 공치기하던 동네시절 수세에 몰리면 타임을 걸었지 타임은 시간을 중지 사키고 움직이는 모든 것 세상이 정지했지 아, 그 무명한 시간의 평안함 절대정지의 새하얀 시간은 설핏 지나가고 헉헉 내쉬는 가쁜 숨소리 그제야 들려오면 평안은 다시 타임 속 타임에 이.. 창작 시 (포토 포엠) 2011.10.08
눈마을 통신 1 (떠나간 친구 생각) 눈이 많이 오는 동네에 살며 가끔 편지를 띄웁니다. 여기 사진들은 제가 사는 동네의 설경입니다. 새해가 시작되고 며칠 되지 않아서 뉴욕에 사는 중학교 동기가 피츠버그의 내게 전화를 했다. 연락이 별로 없던 친구의 전화라서 섬찟 예감과 짐작이 갔다. "나 상수다. 아무개가 갔다.".. 피츠버그의 사계 2011.01.25
팩션 출판 기념회 "팩션 출판 기념회"의 초대장을 대학에 있는 친구로 부터 받았을 때에는 무슨 의류 패션 행사인줄 알았다. 이 친구가 국문학을 했는데 무슨 패션 행사인가---, 내가 아무리 외국 공관에만 25년간 돌다가 갑자기 대기 발령을 받고 귀국해서 국내 정세나 동기들의 변화에 문외한 일지라도 국.. 어떤 게이의 날 (소설집) 2010.08.29
축구, 만남, 콘서트의 일지 찍은 사진을 정리하여 오늘도 리포트를 올립니다. 뉴저지의 쇼핑 몰에 태극기가 잔뜩 걸려있습니다. 이곳은 새로 지은 한양 몰인데 근처에 있는 한아름(H 마트)도 비슷합니다. 상술로 치부하기보다 우리나라가 자력으로 외국에서 월드컵 16강에 올라간 것을 축하하는 격정의 표시라고 하겠습니다. 한.. 카테고리 없음 2010.07.10
설날 설경 설날 설경(雪景)이 날라들어와서 올려본다. 딸네가 사는 피츠버그는 눈이 차를 덮었다고 한다. 병원도 며칠간 쉬어서 출근을 안하였는데 마침내 눈 때문에 쉬는 날들을 연간 휴가 기간에 포함한다고 하여서 억지로라도 출근을 하였다고 한다. 아이들은 휴교라서 신바람이 났지만 덕분에 .. 피츠버그의 사계 2010.02.13
뉴저지 친구가 보내온 눈내린 사진 미국 동부는 폭설이라더니 뉴저지에 사는 친구가 정원 풍경을 보내왔습니다. 눈에 잡힐듯 선하며 감회가 새롭습니다. 저는 오늘 출국하여 한달여 후에 돌아옵니다. 먼저 피츠버그에서 의사로 일하는 딸네집에 들러서 외손녀들과 지내다가 다시 뉴욕의 아들네로 가서 손자놈들하고 씨름을 좀 하고 돌.. 기본 2009.12.22
늦은 동부 통신 (차이나 타운에 있는 장궈이 버스를 이용하여 필라델피아로 갔다. 왕복에 20$ 밖에 하지않는 이 버스가 운영되는게 신기하다. 참고로 암트랙은 왕복 150$ 정도---.) 허드슨 강변의 아들 집으로 겨울 방문을 왔다가 친구들이 사는 펜실바니아의 필라델피아로 그리고 델라웨어의 윌밍턴, 뉴저지의 아틀란틱..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 기행 2007.01.23
허드슨 강변으로 이사를 마치고--- 맨해튼에 거처가 있지만 아들이 사는 집 근처에 아파트를 얻어서 어제 이사를 했다. 하루 휴가를 낸 아들은 얼마 안 되는 우리의 짐과 자기들 집의 소파 몇 개, 그리고 남는 집기 들을 닥치는 대로 몇 차례 싣고 왔다. 걱정과는 달리 아파트의 창이 강을 향하고 있어서 강물도 잘 보이고 대안의 신기루..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 기행 2005.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