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슬로 (시) 오슬로 Oslo에서 여창 旅窓으로 비 후 쌍 무지개 벅차서 내다 보았다. 바이킹스러워 그런가 동그라미 두개 쓰는 이름이라 그런가 Oslo 거기서는 예사 일로 친단다 목넘이 고개 지나 양평 문호리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 마을에선 하오마다 여우비 내려주는데 외 무지개가 주장이다 오슬.. 창작 시 (포토 포엠) 2013.07.18
작년 이맘때 빼빼로 날에 올린 단편 소설 멀리서 잡은 수종사 소나기 마을 (단편 소설) 빼빼로 날에 모인 사람들 "빼빼로 날"에 11명이 남한산성에 모였다. 11월 11일을 그렇게 부르는 줄이야 물론 인터넷 상식의 테두리에 속한다. 원래 우리 모임은 고등학교 때의 문예반에서 시작되었고 "청맥"이니 "날뫼"니 시답잖은 서클 이름을 몇 가지 거친 .. 카테고리 없음 2010.11.11
빼빼로 날에 누가 붙였는지 11월 11일은 빼빼로 날이라는 이름으로 고정되었다. 아마도 연인들끼리라면 저 가늘게 뽑아놓은 과자, "빼빼로"를 서로 먹여주고 나아가서 입술로 부려뜨려 나누어 먹기도 하고, 또한 그러다가 입술 맞춤도 하는 그런 낭만적 내용으로 마침내 이 날의 뜻은 진화되고야 말았으리라. 하지.. 카테고리 없음 2009.11.11
소나기 마을 준공과 개장 행사 및 문단 소식 초여름 날씨가 매우 덥습니다. 그래도 소나기성 호우가 있어서 여름은 또 지낼만 합니다. 황순원의 "소나기 마을" 방문 사진과 문단 동정을 몇 컷 올립니다. 전에도 몇차례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소개했던 양평의 황순원 소나기 마을이 준공 되었습니다. 준공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하고 초.. 평론, 북 리뷰, 문단 이야기 2009.07.01
소나기 마을 공사 현장 작년에도 방문하여 여기 블로그에 올렸던 경기도 양평의 "소나기 마을" 조성 공사장을 새봄과 함께 다시 둘러보았다. 완공을 앞두고 공사는 급피치를 이루고 있어서 보는이의 마음에 큰 기대감을 심어주었다. 양평군은 소설 ‘소나기’의 작가 황순원 선생(1915~2000)의 묘를 충남 천안시 풍산공원묘원.. Photo Essay 2009.04.03
소나기 마을, 다시 한번 지나간 11월 11일, "빼빼로 날"이라고도 불리는 날에는 주변에 여러 행사가 겹쳐서 원래 이날에 얽힌 개인적 감상을 다 말하지 못한 아쉬움이 좀 있었다. 글쎄, 절제해 두는 것도 미덕일 수 있겠지만 새로 올릴 남겨 둔 글도 빠듯하여서 남은 사진과 함께 <소나기 마을>을 여기 다시 소..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07.11.19
빼빼로 날, 나무들 비탈에 서다 "빼빼로 날"이라던가, 11월 11일에 붙인 이름이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으로 닥아온다. 하지만 오랜 기간 동안 이날은 내게, 그리고 내 주위의 "문학 교도" 혹은 "문학 교인"들에게 바그너의 교향곡 만큼이나 무거운 주제였다. 아주 오래 전 이날, 11월 11일에 문우이자 화가이던 내 친구 ..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07.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