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의 시절 (칠월: 내 마음의 편지) 청포도의 시절 (칠월: 내 마음의 편지)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먼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7월은 그러한 달이다. 수입 청포도를 마트에서 사다먹는 고향 상실자에게도 마음의 고향에서는 청포도가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4.07.15
허드슨 강변에서 울릉도를 추상하며 훌쩍 서울을 떠나서 허드슨 강변에 다달았습니다. 노마드 기질이 발동했다기 보다는 아이들의 성화에 백기를 들었달까 뉴욕에는 잠시 머물고 피츠버그로 차를 몰고 7시간을 달려갈 여정입니다. 조지 워싱턴 다리를 건너며 울릉도 연안을 멤돌던 LST, 향로봉 호 생각을 하며 사진을 섞어서..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4.07.12
전람회 초대 혹시 인사동에 발길이 닿는다면 인사 아트 센터 5층의 손홍숙 미술전람회도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7월 2일~15일, 보름간) 손 교수는 아동 심리학 전공으로 은퇴한 분이어서 그림이 전공은 아니지만 아동 심리 힐링 과정 등을 강의하면서 그림에 접하여서 오래 아마추어 화가의 기록을 갖..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4.07.08
해군 상륙함(LST) 타고 독도 탐방 해양수산부와 해군본부, 한국해양재단, 경상북도 등의 후원으로 한국 소설가 협회 및 수필가 협회의 울릉도 독도 탐방은 작년도에 일차 시도가 있었으나 당시 동해항 출항 직후 기상 악화로 강원도를 멤돌다가 온적이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재차 시도를 했으나 세월호 참사로 무기 연기..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4.07.06
6-25 사변일에 보는 장진호 전투 소설과 한국전쟁문학 에세이 집(전경애 작가의 세계) "6-25 사변일"이 속절없이 또 찾아왔다. 1950년 6월 25일에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전쟁이기에 이제 그 끔찍한 역사도 벌써 환갑, 진갑을 지나 고희의 세월을 헤아리게 되었다. 세계대전을 방불케하는 전쟁을 치른 나라에서 왜 아직 제대로 된 전쟁소설이 없느냐고, 왜 노벨 상을 받을 만한 ..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4.06.25
우즈베끼스탄, "타슈켄트 공항"에서 만난 여인들 Lola - Tashkent Samarkand 롤라 - 타슈켄트 사마르칸트 라는 곡입니다 타슈켄트는 우즈벡의 수도이며 사마르칸트는 제2의 도시입니다. 아래 삼각형 플레이 버튼을 꼭 클릭하여 우즈베키스탄 가락을 감상하세요. 타슈켄트에서 만난 여인들 (여정의 기착지 타슈켄트에서) 타슈켄트는 중앙아시아..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4.06.21
영인 문학관의 동행 콘서트 "영인문학관에서 동행이라는 주제로 행사가 있다는데 한번 신청해볼까? 친구건 부부건 동행인 열다섯 쌍을 초대한다는데." 외우 백초 거사가 또 내 게으름을 혁파하려는 모양이다. "꼭 참석할 작정이라면 동행인으로 내 이름을 넣어서 한번 보내보시게." 이어령-강인숙 성함에서 한자씩 ..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4.06.15
6-25 사변인가, 한국전쟁인가. “6월이 오면 가장 먼저 무슨 생각이 떠오르나요?” 이런 질문을 던져본다면 세상 여러 나라의 많은 사람들은 초여름의 싱그러운 꽃향기를 떠올리지 않을까. 그럼 우리나라 사람들도 모두 그러할까? 모르긴 하여도 대부분의 우리네는 “한국전쟁”을 맨 먼저 떠올리지 싶다. 아니 어휘만..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4.06.14
동대문 역사 박물관과 인근 다문화 장터 나들이 스쳐지나가기만 했던 동대문 역사 문화 공원을 찾아보기로 하였다. 규모가 커서 접근 방책을 염두에 두어야했다. 일단 "어울림 광장"으로 들어와서 "동대문 플라자(DDP)", "동대문 운동장 기념관", "동대문 역사관 1398" 등 세 쪽으로 나누어 탐방키로 했다. 친구 셋이 보조를 맞추었다. 느낌..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4.06.13
친구의 자서전 / 몽골 문화원 체험 외우 가운데 한 사람이 자서전을 보내왔다. 평소 세상 섭렵이 누구보다도 다양하고 탁월하여서 "주유천하"하는 현란한 행보의 기록만을 예감, 예상하였는데 머릿말에서부터 겸허, 소담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아하! 진정한 자기 성찰의 기록! 괜한 추측의 의표를 찌르고 유쾌하게 웃는 외..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