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카프카스 산맥의 동굴마을 (시) 소 카프카스 산맥의 동굴마을 동양과 서양이 만나 온 길목 조지아 땅 바르드지아 동굴마을 가파른 삽작거리라네 유럽인들이 아시아의 물결을 막기 위해 6000개의 동굴을 파고 5만 명이 밀집해서 싸워 막으며 살았다고 하더군 소 카프카스 산맥의 허리를 파고 3단으로 길을 내어 가가..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7.12.25
코카사스 영봉에서 --문학의식 가을호 권두시-- (문학의식 권두시) 코카사스 영봉에서 김 유 조 인간에게 불을 전해준 죄값으로 코카사스 혹은 카프카스 산록에 결박되어 맹금에게 심장을 쪼아먹히는 선험 예지의 신 프로메테우스 고통의 뜨거움은 영봉 만년설을 녹여 거대한 암벽들 깎아내리고 차가운 물줄기는 바위 속 석회를 안고 ..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7.10.18
계간 가온 문학 / 가을의 전설 축제의 노래 / 밀바 (단편) 가을의 전설 "실례지만 미혜씨가 맞지요? 김미혜씨---." "장우구나, 윤장우. 그런데 더덤하게 옛날 애인 얼굴도 잘 몰라보고---, 그 사이 마음이 변했나보네." "어허, 칼 같은 말솜씨랑 미혜가 틀림없구나. 그런데 내가 언제 자네 애인이었노. 그저 항상 자네 주위를.. 어떤 게이의 날 (소설집) 2017.10.08
노년학 대회 연재 지난 여름부터 계간지에 노년학 대회라는 경장편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가을 호에는 2회째 글을 실었습니다. 연재가 끝나면 출간하려고 합니다. 심심해서 예고편을 올린 셈입니다. I. Allegro moderato David Geringas, Cello Padova e del Veneto Chamber Orchestra / Bruno Giuranna, Cond Cello Concerto No.8 in C major, G481 .. 어떤 게이의 날 (소설집) 2017.10.06
큰 바위 얼굴 큰 바위 얼굴 --러쉬모어 대통령상과 인디언 추장의 석상-- (시) 큰바위 얼굴 러시모어 관광길에 나섰어 네명의 미국 대통령이 양각된 사우스 다코타의 블랙힐즈 높은 산록 록키의 지맥을 깎고 파서 조지 워싱턴, 제퍼슨, 링컨, 루즈벨트를 얹고 북미주 대륙을 멀리 조망하니 대평원의 인..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7.10.03
슬로베니아의 블레드 성 (좋은 만남 9월호) 슬로베니아의 블레드 성 블레드 성(Blejski Grad)은 블레드 호숫가 100m높이의 언덕에 우뚝 솟아있다. 1004년 독일의 황제 하인리히 2세가 브릭센 대주교에게 선물하면서 만든 성이라고 한다. 라인 강변의 웅장 굉걸한 독일, 프랑스의 성에는 비교할 바가 아니었지만 아름답고 아기자기한 면에.. 카테고리 없음 2017.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