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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문학과 노벨 문학상 (11월, 내 마음의 편지)

"11월 1일" 입니다. 차이코프스키의 <4계> 중 "11월"과 함께 가을 문학기행을 떠나봅니다. 이번에는 벌교의 조정래 문학관과 함께 보성의 다원(차밭)까지 다녀옵니다. 조정래의 태백산맥에서 "낙안읍"은 피안의 정토 같은 곳입니다. 지금은 막을 내렸지만 두어주 전만해도 "순천 정원 박..

10월 내 마음의 편지 (가을은 독서의 계절인가)

가을은 독서의 계절인가 녹청의 계절은 어느덧 지나가고 적황의 계절이 시월의 산천을 물들인다. 캐나다의 퀘벡 지역이나 미국 북동부 단풍 벨트는 넓은 땅의 규모로 위풍당당하지만 우리나라의 설악과 내장은 빼어난 기품과 다양한 색조로 북반구 어디에 내놓아도 꿀리지 않는다.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