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과 책 이야기 "가을, 독서의 계절"이 허구에 가깝다는 이야기는 지난번에 올렸지요. 활자책 용으로는 이런 글이 10월 쯤 제격일듯하여서 미루어 놓고 이곳에서는 인터넷 용으로 영상 위주의 글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썼지요. 이번에는 책방과 책 이야기를 조금더 보태 봅니다. "반슨 노블(Barnes & Noble)"에 ..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3.08.17
가을, 독서의 계절인가? (블로그 영상 버전) 지역 도서관의 책 읽는 소녀 동상 가을은 독서의 계절인가?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은 "틀린말"이라고해야 "맞는말"이다. 가을이 "비독서의 계절"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통계적으로도 가을은 여름보다 15퍼센트 정도 도서 판매량이 줄어든다고 한다. 그런데도 이런 말..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3.08.14
저녁 노을 피츠버그와 인연을 맺은지도 벌써 여러해가 되었다. 초기에는 겨울 추운날에도 이 도시의 뒷골목울 누비고 다니며 셧터를 누른 기억이 추억으로 화석화 되고있다. 이제는 그런 의욕도 줄었다. 미지의 영토도 줄어들었지만 호기심도 흩어지고 있다. 저 저녁노을의 구름처럼~~~. 하지만 여..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3.08.12
나미나라 / 남의 나라 / 우리나라 / 풍경 모음 <나미나라>를 아시나요? 지난달 계간 문예지 "문학과 의식"에서 개최한 문학 기행 리포트~. 버스 한대씩 대절하여 떠나던 행사가 경기따라 조촐하게 되었다. 장소는 서울에서 한시간 거리인 "나미나라"였고 주제는 "고령화 사회의 문학 활동과 전망"이었다. 남이섬에 세워진 국가라서 ..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3.06.10
해피 홀리데이와 메리 크리스마스 (포토 포엠) 정지된 시간 속의 메리 크리스마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 홀리데이” 어안이 벙벙하도록 부대끼는 두 공간 종내 해피 홀리데이로 공식화 되는 땅일지언정 내 정지된 시간에서는 언제나 메리 크리스마스! 축 성탄! 내셔널 트리 점등식에서도 해피.. 창작 시 (포토 포엠) 2012.12.13
포토 에세이 / 포토 저널리즘 피츠버그의 북촌같은 Squirrel Hill의 늦가을 풍경입니다.. 사진을 올리려고 할 때에는 제목 속에서 대략 주제를 밝히고 이야기를 엮은 후 배열을 정한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무슨 거창한 플롯이나 얼개를 미리 용의주도하게 짜는듯 싶지만 사실은 거의 순식간에 머리를 굴린달까, "사진 이.. Photo Essay 2012.11.19
피츠버그의 가을 피츠버그는 몇차례 소개한 바 있어서 이번은 생략하고 멘델스존의 현악 협주로 가을의 사설을 대신합니다. 현의 흐느낌을 들으니 베를렌느의 시가 생각납니다. 그의 시가 랭보와의 동성애에 뿌리를 갖고 있다는 사실은 좀 역겹지만 가련한 천재들의 허둥지둥한 사랑의 모양이 가을날 바.. 피츠버그의 사계 2012.10.24
단풍을 헤치고~~~~~. 이제 다시 길을 나섰습니다. 뉴저지에서 펜실바니아의 피츠버그까지, 일곱시간 운전은 때로 지루하지만 봄에는 신록으로 여름은 뇌우로 가을은 단풍, 겨울은 눈발로 축지법을 쓰게 합니다. 아팔라치아 산맥과 그 지맥 앨리게니 연봉을 달리며 바라보는 만산홍은 태백과 설악을 연상케합.. Photo Essay 2012.10.21
피츠버그, 한인 성당이 있는 풍경 피츠버그 한인 성당을 찾았다. 딸네가 이곳 생활 3년째에 접어들고서야 이 가톨릭 교회, 한인 성당을 발견했다고한다. 대학 병원 사람들의 모임에서 교수로 있는 내 친구의 자부와 우연히 대화가 되면서 알게된 모양이다. 금년은 크리스마스와 주일이 겹치는 날, 사위와 딸네는 성당으로 ..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1.12.27
겨울, 두 도시 산책 겨울 맨해튼을 다시 돌아봅니다. 차가운 날씨라서 오히려 활력이 보이는 듯도 합니다, 곧 2011년도 제야의 fire-ball이 하늘에서 굴러 떨어지고 올드랭자인이 울려퍼지는 곳 타임즈 스퀘어 근방입니다. 저 뒤쪽 성조기 조형물이 있는 공간은 미군 지원병을 받는 사무실입니다. 타임즈 스퀘어..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1.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