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토냐 동굴과 휴먼 피쉬 그리고 플리트비체의 폭포와 호수, 이어 블레드 성과 섬과 호반을 소개하였을 때, 문화 일반에 해박한 동기생이 동기회 카페에서 인상깊은 답글을 올려줍니다. 특히 체코 출신의 시인이자 작곡가인 ,안토닌 드볼작이 작곡한 오페라 <루살카>를 배경으로 "물과 요정의 전설"을 자주 언급해 주.. 깊이 보고다닌 투어 2012.10.05
류블랴나의 서정과 대학 풍경 슬로베니아(Slovenia) 국토를 달리면 풍요로움을 느낀다. 발칸 소국의 하나이지만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 등에 접경하고 로마 가톨릭 교도들이 대부분이어서 서유럽의 한 부분같기도 하다. 면적은 20,256㎢이며, 인구 약 200만 명으로 수도는 ‘류블랴나’이다. 로마 제국, 비잔틴 제국, 오스.. 깊이 보고다닌 투어 2012.10.02
블레드 성과 호수의 아름다움 (슬로베니아) 슬로베니아의 블레드 성 블레드 성(Blejski Grad)은 블레드 호숫가 100m높이의 언덕에 우뚝 솟아있다. 1004년 독일의 황제 하인리히 2세가 브릭센 대주교에게 선물하면서 만든 성이라고 한다. 라인 강변의 웅장 굉걸한 독일, 프랑스의 성에는 비교할 바가 아니었지만 아름답고 아기자기한 면에.. 깊이 보고다닌 투어 2012.09.26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플리트비체 국립공원(Plitvice Lakes, National Park) 벨리키슬랍 폭포 1949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1979년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수도 그레브와 아드리아 해안도시 자다르 사이에 있는데 독립 전쟁때에는 세르비아군대가 4년간 점령한 적도 있었다. 공원면적은 295㎢ 정도라고 한다. .. 깊이 보고다닌 투어 2012.09.22
스플리트 (동서 로마 분리의 연원), 트로기르 (황금사자상의 원형) 스플리트에 있는 황궁 알현소의 천정 아드리아 해의 감추어진 보물, 스플리트의 아름다운 열주 광장 발칸반도에서 태어나 로마제국 황제가 된 디오클레티아누스의 고향마을이자 은퇴 후의 거처가 된 스플리트 항구 도시, 아름다운 경관 말고도 그런 역사적 배경으로 이름을 세상에 올린.. 깊이 보고다닌 투어 2012.09.20
몬테 네그로의 고성, 코토르 두브로브니크에서의 다음 기행지는 몬테네그로 쪽이었다. 국경을 두번 들락거리는 번거로움을 감수하고라도 지리적으로나 해안의 경치로나 훨씬 좋았다. 국경에서 사진 찍는 것은 처음부터 여행 안내서에서 조심하고 삼가하라고 쓰여있었지만 처음부터 지키지 않았기에 이곳이라고 망.. 깊이 보고다닌 투어 2012.09.18
아, 아드리아 해의 두브로브니크 (크로아티아) 유네스코 인류의 문화유산 두브로브니크가 국내 관광객들에게도 크게 어필하고 있다. 예로부터 풍광이 이름 났지만 발칸 내전이 끝나니 다시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다. 모스타르를 떠나서 크로아티아의 아름다운 성채 도시, 두브로브니크로 가려면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영토를 다시.. 깊이 보고다닌 투어 2012.09.16
모스타르 (헤르체코비나의 옛 수도)와 메주고리예 (성모 발현 성지) 모스타르와 메주고리예는 근거리애 있어서 두 지역을 함께 올리며 또다른 감상이 겹친다.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로 구성된 이 지역은 차츰 알고보니 각각 독립적인 나라에 다름 아니다. 다만 세르비아로부터의 독립을 쟁취할 때에는 서로 연합이 되어서 피어린 싸움을 함께 치룬 끝에 .. 깊이 보고다닌 투어 2012.09.13
보스니아의 두 다리 (드리나 강의 다리/라틴 다리) 이제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를 떠나서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의 사라예보로 향하면서 마음 속에는 두개의 다리가 어른거렸다. 이보 안드리치가 써서 노벨 문학상까지 탄 "드리나 강의 다리"와 제1차 세계대전의 진원지가 된 "라틴 다리"가 그것이었다. 버스는 우선 베오그라드에서 계속 .. 깊이 보고다닌 투어 2012.09.09
불가리아 고성과 앵두나무 소녀 발칸에서의 불가리아의 위치는 서진하는 동방 민족의 물결, 혹은 이슬람의 침략으로부터 유럽을 방어하는 최후의 보루같은 입장이었다. 그리고 그 최전선에 벨리코 투르노보 성이 있었다. 당연히 역사적 유적과 이야기가 산재해 있는 곳이었다. 대부분은 파괴된 형태로. 발칸이 유럽제.. 깊이 보고다닌 투어 2012.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