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후앙 올드 타운 산책 (푸에르토 리코) 산 후안 구시가지 (Old San Juan) 1500년대에 군사 요새로 건축되었다고 한다. 동쪽의 산 크리스토발 요새와 서쪽의 엘 모로 요새를 성벽으로 이어서 만든 계획도시로 지금은 유네스코 인류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우리의 북촌이 그러하듯이 산 후앙 올드 타운도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3.01.04
푸에르토 리코의 선택 (포토 에세이) 푸에르토 리코의 선택 중저가 항공, 블루제트가 푸에르토 리코의 산 후앙 공항에 착륙하였다. "8일간의 카리브해 크루즈 여행"이 시작되었다. 10만톤급 셀리브리티 서밋 호를 이곳에서 타는 여정이었다. 랜딩하기 직전 기장이 에스파니아 어로 무언가 열변을 토하였다. 이어..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3.01.02
제야, 그리고 새해맞이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코러스를 들으며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 맞이에 나섭니다. "해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라는 표현 중 가장 깊은 인상을 받는 곳은 구약 전도서인가 합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또 새해가 되면 이미 다 지어놓으신 중에서도 무언가 새로움을 찾아 헤메고 새로운 기대를..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2.12.30
세모의 거리를 거닐며 붐비는 세모의 거리 풍경을 모아 봅니다. 안드레 리우의 음악을 클릭하여 흥을 돋우면서 산책길에 오릅니다. 맨해튼을 찾으면 항상 "네이키드 카우보이"를 먼저 본 후, 순례의 길에 나선다. 더울 때도 안쓰럽고 추울 때는 걱정까지 겸한다. 소설가 샐린저는 "호밀밭의 파수꾼"에서 "겨울이..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2.12.28
안나 카레니나.... A 형! 어쩌다가 웃자란 세대처럼 되어버린 시절에 다시 한해가 지나가는 세모의 절기, 그냥 또 속절없이 세월 타령만 할까, 아니면 입을 닫고 있을까 우왕좌왕 하던 차에 인형의 용기있는 펜 대를 바라보고 몇자 사족을 달아봅니다. 안나 카레니나.... 인터넷을 보니 무슨 연고인지 지금 서..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2.12.11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포토 에세이) 디트로이트의 첫날 저녁은 "노엘의 밤" 40주년 분위기에 젖어, 시내의 바아에서 식사를 하고 뮤지컬 "닥터 제컬과 미스터 하이드"를 "피셔 극장"에서 관람하였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스의 원작은 뮤지컬로 개작이 되면서 여러가지 버전으로 갈라졌는데 이날의 공연은 브로..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2.12.07
가을 풍경 리포트 1 맨해튼의 추색을 잠시 전합니다. 엊그제 내린 비로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성급한 사람들이 겨울 옷을 입고 나왔군요. 헷세의 말을 빌릴 것도 없이 여름은 위대하였습니다. 그런데도 준비없이 세상 돌아가는 일들을 보면 주여, 이틀만 더 달라고 간구하기도 면구스럽습니다. 여름..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2.10.17
그림 찾은 여름 오후 불볕 더위 속의 팔월 오후 친구의 전화를 받고 서울 역 미술관으로 향했다. 구 서울 역사를 고쳐서 만든 문화 공간에 펼쳐진 아시아프 (Aian Studrents and Young Artists Art Festival), 미술 전시회의 현장을 담아보기 위하여 작은 카메라를 호주머니에 넣고 지하철을 백일몽처럼 탔다. 구 서울 역사..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2.08.03
평양 과기대 소식 평양 소식이 자못 궁금하다. 어떻게 보면 코미디 같기도 한 소식들이 연속으로 들려오기도 한다. 하지만 그게 흥미 수준 정도라면 더위도 식히고 재미 있겠는데 이건 맨날 나라의 흥륭, 아니 성쇠가 걸린 문제이고 보니 "개콘"같은 소식이라도 항상 겨레와 생사고락을 얼추 같이하는 바가..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2.07.22
몽골을 추상하며 몽골 대제국의 강역 울란바타르 대학에서의 학술 대회를 마친 다음, 나머지 여정에서 포착한 정경들을 반추해 본다---. 몽골인들의 발전 모델은 수도의 경우, 서울 국가적으로는 한국의 현대화 과정이었다. 삶의 모습, 패션까지~~~. 비가 드문 나라에 솔롱고스 문인들이 비를 몰고갔다. 하..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2.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