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491

주빈국 러시아와 우리나라 작가들의 사진 세계 (서울 포토전에서 3)

<서울포토>전시회는 매년 새로운 내용과 형식으로 진행되어왔는데, 올해는 러시아가 주빈국이 되어서 위와 같은 포스팅으로 시선을 끌었다. 아시아 최대 <사진영상기자재전 P&I>와 함께 개최되어서 관람객의 영상지식을 더욱 넓혔다. 이리나 츠미레바는 러시아와 동유럽을 대표..

사진과 영화 경계 허물기, 클릭착 (사진 영상 기자재 전 2)

이번 국제 사진과 영상 기자재 전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콘텐츠는 <뉴 이탈리아 영화 예술제>와 <러시아 영화의 세계>였다. 여기에서는 우선 이탈리아 영화제 부분을 소개해 본다. 관객의 관심을 끌며 영화와 영상을 접목하는 방식이 재미있고 놀랍다. 영화 속의 장면을 still photo,..

국제 사진 영상 기자재 전에서 1 / 모델과 피플

서울 국제 사진 영상 기자재전에 다녀왔다. 22회째, 첫 행사가 시작되고 벌써 이십여년이 훌쩍 흘렀나보다. 관심갖고 다닌지는 7-8년 전부터, 그리고 최근 두어번은 사정상 참석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초대 신청하여 참관해 보니 전체적으로는 그 전과 비슷한 분위기와 열기로 생소하지는 ..

타이캉 루에서 얻은 영감과 동방명주 탑 (상해 기행 끝)

이번 상해기행의 끝 마무리 기록입니다. 타이캉루(太康路) / Taikang Rd. (Tianzifang), 예술인단지에는 카페, 레스토랑, 갤러리, 옷가게, 스튜디오, 기념품숍 등 200여개의 서로 다른 상점이 어우러져 있다. 비즈니스와 순수 예술의 융합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 타이캉루 예술인 단지. 타이캉루는 ..

황산은 오리무중, 송성가무 쇼의 아리랑, 유채밭 장다리 꽃, 구멍탄과 모나리자의 미소

저장성 항주와 안휘성 황산 인근은 대나무 숲이 무성하였다. 대나무로 만든 죽제품들이 토산품으로 관광 상품에 빛을 더하는 격이었다. 비싸지 않은 대나무 숯을 하나 샀다. 용도? 글쎄~. 황산가는 길이 운무섞여 미심하더니 끝내 장대비가 되어내렸다. 간혹 비가 그치면 화장끼 없는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