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앤드루 와이어드 필라델피아라고 하면 '리버티 벨', '애미쉬 마을', '롱우드 가든' '리들리 파크' 등을 우선 떠올리게 되고 그런 곳은 내 친구의 안내로 여러차례 다닌 바가 있다. 하지만 화가 앤드류 와이어드(Andrew Wyeth)도 이 곳 사람인 줄은 미쳐 몰랐었다. 20세기 초반이면 미국의 농장지대도 지금과 달리 어려움과 황..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 기행 2008.07.07
다시 필라델피아로~~~ 필라델피아에 사는 고교 동기이자 오랜 외우, H 형은 오래 전부터 나와 함께 네브라스카를 다녀오자는 계획을 짜놓고 있었다. 네브라스카에서도 Pratte이라는 소도시에는 우리들의 구우, P 형이 살고있다. 구글로 들여다보니 아름다운 호수가 우리들에게 손짓을 하며 어서오라고 하였다. 물론 친구인 P ..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 기행 2008.07.05
패터슨 가는 길의 애러비 뉴저지에 사는 동기 중의 하나는 뉴욕주 맨해튼에서 한시간 가량 떨어진 '패터슨'이라는 꽤 큰 동네에서 주얼리 샵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로도 성공을 하였고 지역사회에도 인심을 얻을만큼 기여도 하고 있으며, 또 한인들과의 교유도 수준높게 유지하고 있다. 그의 주얼리 샵과 가정집을 일년이면 적..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 기행 2008.07.03
오늘도 걷는다만은---. 떠나온 고향산천의 지명을 따와서 아호를 '청천(靑川)'으로 쓰는 내 친구 K는 뉴저지 주의 리지필드에서 벌써 10년쯤 살고있는 나의 중학교 동기이자 미국시민이다. 이 친구 덕분으로 나의 리지필드 생활은 아주 편안하면서 또한 즐거움, 놀라움, 재미, 등등의 모든 덕목이 함께하고 있다. 그는 이제 현..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 기행 2008.06.30
오바마 빵을 굽는 청춘광장 청춘!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 청춘! 너의 두 손을 대고 물방아 같은 심장의 고동을 들어 보라. 청춘의 피는 끓는다. 끓는 피에 뛰노는 심장은 거선(巨船)의 기관같이 힘이 있다. 이것이다. 인류의 역사를 꾸며 내려온 동력은 꼭 이것이다. 민태원의 '청춘예찬'이 절로 나오는 하바드 .. 미동부 캐나다 문학 기행 2008.06.28
아름다운 결혼식, 슬픈 삽화 조카의 결혼식은 화려하였다. 하바드 교정, 메모리얼 교회에서 지난 21일 금요일 오후, 예정대로 한 시간의 예식 예행연습을 먼저 하였고 그날 저녁에는 보스톤 다운타운에서 전야제를 가졌다. 이튿날인 토요일 오후에는 세상 여러 곳에서 온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정식으로 결혼식이 거행되었다. .. 미동부 캐나다 문학 기행 2008.06.25
강변에서 저기 보이는 대형 운반선은 자신의 홀수를 다 들어낸체, 벌써 나흘간이나 천연덕스럽게 허드슨 강변에 떠있습니다. 아마도 대서양을 건너는 도양선(渡洋船)으로 엔진을 걸어 저기 하구로 나가기만 하면 몸을 깊숙이 감추면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을 것입니다. 얕은 곳에 있으니 자신도 얕고 몸을 주체..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 기행 2008.06.20
가장 길었던 날의 후기 가장 길었던 날은 지난 6월 14일이었습니다. 이날은 제가 회장으로 있는 <미국 소설학회> (교수 회원수 500명 가량)의 2008년도 전반기 학술 대회가 열리는 날이며 동시에 졸저 두권의 출판 기념회와 아울러 8월 말에 있을 저의 정년 퇴임을 조금 당겨서 모두 세가지 행사를 아우른 날이었습니다. 행사.. 기본 2008.06.17
아침의 시청 앞 광장 이 시대의 리포터를 자처한 블로거의 입장에서 최근의 형상에 너무 무관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서 아침의 시청 앞 광장을 몇 컷 포착하여 올립니다. 촛불이 수놓는 밤의 광경은 수많은 매스컴이 다투어 보도하고 있기에 익히 우리의 일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이 .. 기본 2008.06.10
단편 소설집 <촛불과 DNA> 출간 지난 6월 1일에 단편 소설집 <팩션 쇼와 세종대왕 밀릉> 출간에 이어 6월 9일자로 역시 단편 소설집 <촛불과 DNA>를 펴냈습니다. 이번에는 위의 목차에서 보이듯이 22작품이 수록되었습니다. 블로그를 위시하여 몇군데 문예지에 발표한 내용을 다시 전면 개작은 하였지만 어쨌든 발.. 평론, 북 리뷰, 문단 이야기 2008.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