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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의 송어 낚시 (필라델피아 통신 1)

필라델피아 근교에 한 친구가 살고 있습니다. 은퇴 이민을 한 왕년의 CEO인데 지금 부인은 서울의 손주를 봐주러 잠시 귀국하였습니다. 제가 미국에 교환 교수로 와있던 몇년전, 갑작스레 큰 수술을 받고 허약한 몸을 주체하지 못하고 있었을 때에, 부군과 상의하여 저를 이곳 필라델피아의 전원으로 ..

눈 속의 퀘벡 감상-다시 국경-코 떨어진 큰바위 얼굴-브레튼우드

"샤갈의 눈내리는 마을" 못지않게 동화의 세계인 <퀘벡>의 못다 올린 설경을 아쉬워하며, 카나다-미국 국경을 다시 넘어, 버몬트 주의 눈 덮힌 고속도로, "화이트 마운튼"의 "코 떨어진 큰바위 얼굴"을 멀리 보며 보스톤으로 달려갑니다. 이 곳에서 "브레튼우드"가 멀지 않습니다. 이차 ..

Thousand Islands(천섬) 거쳐 오타와, 몬트리올로~

토론토를 떠나서 오타와를 향하여 달리는 차창으로는 Thousand Islands, 천섬이 세인트 로렌스 강과 함께 80킬로 미터를 계속 따라왔다. 여름에 나이아가라로 왔을 때에는 배를 타고 강을 따라 1865개의 섬을 두루 살피며 주유한 적이 있었다. 지금은 겨울, 4월이 되어야 뱃길이 열린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