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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순 에세이 "뉴욕, 삶과 사랑의 풍경" 출판 기념회

달포 전 쯤, 뉴욕에서 활동하는 수필가, 김명순 작가로 부터 책을 한권 받았다. <뉴욕, 삶과 사랑의 풍경>이라는 에세이 집이었다. 스물일곱 나이에 간난 아이를 한국에 떼어놓고 부부가 도미하여 그동안 다시 스물일곱해를 일하고 글 쓰고 또 사회 활동을 한 기록이 단단하게 장정된 ..

갑작스런 남도 기행 (2-끝) (고창에서 백양사까지)

'선운사'에서 아침을 맞이하니 이제 전북의 명 고장이자 옛 터인 '고창(高敞)'을 향할 일정이 기다리고 있었다. "복분자 술은 음미했으나 정작 복분자 식물은 구경도 못했네." 누군가의 아쉬운 소리를 싣고 버스는 휭하니 달렸다. 달리는 버스 속에서는 또 "고창은 짧게 발음할게 아니라 '고-창'이라고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