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부 문인 협회 출판 기념회와 문학 기행 전야제 미 동부 한국 문인협회(회장 임혜기, 부회장 김명순)에서 주관하고 뉴욕 한국 문화원에서 후원하는 "제 15집 뉴욕 문학 출판 기념 문학회"가 2005년 10월 13일 7시에 뉴저지 티넥 메리옷 호텔 이스트 룸에서 개최 되어 참석했다. TV에서도 "지겨운 비"라고 부른 가을 비가 끝없이 추적거리는 가운데에서도 15..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05.10.14
롱아일랜드의 위대한 개츠비 (도자기로 크게 구운 말의 입상이 정원에 있는 이 집이 핏제랄드가 한때 기거하며 '위대한 개츠비' 를 창작한 롱아일랜드의 저택입니다. 나무 뒤에 가려져 있군요.) (도자기로 구운 말이 더 잘 보이게 추가하여 수정해 넣었습니다.)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를 쓴 스콧 핏제랄드(Scott Fi.. 동서 문학 산책 2005.10.13
시카고의 한글날 백일장 (밀워키 미술관) 밀워키에서 시작한 미국 중서부 8일간의 여정이 꿈결처럼 지나갔다. 다시 뉴저지에 돌아와서 피로를 풀면서 여정을 정리하다가 우선 시카고 한글날 행사에 관한 글를 서둘러 올리기로 하였다. 리포터를 자처하면서 타이밍을 놓칠수 없기 때문이다. (미시시피 강상에서---) 다른 여정들.. 미동부 캐나다 문학 기행 2005.10.10
사랑이란 무엇인가 (4회-끝), 코리아 페스티발 이 곳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은 어느 호텔이나 야생동물, 특히 엘크 사슴이 어슬렁거리고 있어서 생생한 야외 촬영장이었다. 일행이 있는 건물 앞 잔디밭으로 부터 멀리 내다보이는 곳에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모여있는 모습이 보였다. 가이드가 무슨 일인가하고 뛰어가더니 이내 그쪽에서 급히 길을.. 단편 소설 2005.10.02
사랑이란 무엇인가 (3) 리무진은 이내 유타를 벗어나서 아이다호를 향하였다. 아이다호 주립대학은 최교수가 학생들을 가르치는 대학과 자매관계를 맺고 있어서 안식년 등으로 다녀온 교수들이 많았으나 한국의 북적대는 문화에 젖은 사람들이 있을만한 데는 아니라는 평가들도 나왔었다. 하지만 사실은 그만큼 긍정적인 .. 단편 소설 2005.10.01
사랑이란 무엇인가 (2) 사랑이란 무엇인가 (2) "그동안 만날 기회를 그토록 피하더니?” 최 교수가 의문문으로 답장 메일을 띄었다. 그녀의 답신은 다시 진지한 평서문이었다. “그랜드 테턴 마운튼을 보면 지난날들의 방종과 일탈이 가슴 아파요. 가슴을 서늘하게 하는 이 영봉들은 파라마운트 영화사의 상징으.. 단편 소설 2005.09.29
사랑이란 무엇인가 (1) 사랑이란 무엇인가. (1) 지방대학에서 민속학을 가르치는 최세출 교수가 여름 방학을 이용하여 '옐로우스톤' 관광단에 끼인 것은 외관상으로는 일석3조 쯤 되는 거동이었다. 그러니까 우선 목적은 단순 관광이었다. 옐로우스톤의 간헐천, 초등학교 다닐 때 교과서에서 본 그 물기둥이 솟.. 단편 소설 2005.09.28
42번가의 엑소시즘 (프롤로그) 그동안 써오던 "팩션 소설"이라는 장르에 집착하지 않고 '단편 소설'로 다시 돌아와 봅니다. 사실과 허구의 경계가 불명료한 이 전자 미디어의 시대에 새로 생긴 "팩션" 장르를 수입하여 연습하다보니 필요없는 오해가 부담스러웠지요---. 최인호 작가의 부인이 "별들의 고향"에.. 단편 소설 2005.09.23
한가위에 찾은 모마(뉴욕 현대 미술관) 여름의 열기는 지나갔다. 이제 낙엽의 계절이 닥아온다. 슬퍼하지말고 일상으로 돌아가자. 과육의 계절이 기다리고 있고 추수 감사절이 있으며, 그래 월드 시리즈가 아직 우리에겐 남아있지 않은가. 얼마 전 여기 어떤 신문에 난 '에디터즈 에세이' 한 구절이었다. 이 코쟁이 양반이 뭘 모르시고 계시..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 기행 2005.09.20
추석 전야의 "뉴욕 메츠" 관전기 명절을 해외에서 맞는 경우가 별로 많지 않아서 뉴욕에서 맞는 이번 추석은 감회가 없지 않은데, 아들이 추석 다음날 새벽에 해외 출장이라서 차분하게 지내기로 하였다. 직항으로 비행기 타는 편도 시간만 18시간이라니 정말 지구의 반대편 으로도 한참 가는 곳이다. 8일간이라니 불편할까 노파심이 ..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 기행 2005.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