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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원과 허영숙 여사를 다룬 제114회 인물전기 학회

인물 전기학회의 114회 강좌가 열렸습니다. 주제는 춘원 이광수와 부인 허영숙 여사의 생애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두분 모두 문인으로 선각자로 마침내는 친일의 혐의와 굴레 속에서 우리의 뇌리를 멤도는 극적인 인물들입니다. 이 힘든 인물상을 그려낸 김광휘 작가의 용기랄까 고증의 ..

삼별초와 율도국의 오키나와 탐방 (미래시학 가을호)

인천 공항에서 두시간 십오분만에 가볍게 오키나와의 나하 국제공항에 도착하였다. 여행의 목적이랄까, 마음의 행로는 언제나 자유로운 영혼의 추구, 일상에서의 문득 탈출이 아니겠는가. 가까운 섬나라 오키나와로 향하는 내 마음은 특별히 그러하였다. 마치 아무 준비도 없이 무인도..

제2회 한글작가대회와 경주 재난에 대한 선언문 낭독

제2회 세계 한글 작가대회가 9월 20일부터 23일 까지 경주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한글문학의 큰 잔치 한마당이었는데 경주 일원의 지진으로 말미암아 개회를 앞두고 다소 걱정스러운 분위기가 감돌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문인들의 감성이란 이런 때에 더욱 돋보이는 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