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원과 허영숙 여사를 다룬 제114회 인물전기 학회 인물 전기학회의 114회 강좌가 열렸습니다. 주제는 춘원 이광수와 부인 허영숙 여사의 생애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두분 모두 문인으로 선각자로 마침내는 친일의 혐의와 굴레 속에서 우리의 뇌리를 멤도는 극적인 인물들입니다. 이 힘든 인물상을 그려낸 김광휘 작가의 용기랄까 고증의 ..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6.10.26
최명희 문학관에서의 발제 전문^^ 소설에서의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의 변화 1. 주제에 바로 들어가기보다 이미 통념화가 된 듯한 “전통문화”란 개념을 다시 음미해본다. 문화란 일반적으로 한 사회의 주요한 행동 양식이나 상징체계를 말한다. 따라서 사회사상, 가치관, 행동양식 등의 차이에 따라 다양한 관점을 바탕..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6.10.23
문학의식 가을호 (수필과 시) 문화 산책 가을, 독서의 계절? 일 년 사계절 중 가을이 왔다. 푸르름의 계절은 어느덧 지나가고 붉고 노란 색조가 주변을 물들 인다. 북반부 넓은 단풍 지역들이 곳곳마다 현란하고 위풍당당한 풍경으로 가을의 자태를 뽐내지만 우리나라의 설악과 내장도 빼어난 기품과 다양한 색조로 세..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6.10.09
좋은 만남 10월호 (드라큘라 성) <발칸 지역 탐방 3) 루마니아 드라큘라 성 (흡혈귀는 호국과 신자유시장 경제의 드라마) 루마니아의 트랜실바니아 지방에 있는 브란 성은 드라큘라 백작 성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그리고 드라큘라 성은 고딕 공포소설, 요즘 말로 장르 소설의 고전적 바탕으로 꼽히고 마침내는 괴기 영..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6.10.06
국제문예 가을호 (시 두편, 논단 하나)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융합 근대 과학의 아버지 갈릴레오 갈릴레이(Galileo Galilei, 1564~1642년)가 이름난 천체 물리학자인 줄은 알아도 그가 빼어난 문장가, 문필가인줄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는 수많은 명저를 남겼지만 특히 『대화』와 『새로운 두 과학』 은 어려운 물리학을 쉬운 어조..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6.10.04
삼별초와 율도국의 오키나와 탐방 (미래시학 가을호) 인천 공항에서 두시간 십오분만에 가볍게 오키나와의 나하 국제공항에 도착하였다. 여행의 목적이랄까, 마음의 행로는 언제나 자유로운 영혼의 추구, 일상에서의 문득 탈출이 아니겠는가. 가까운 섬나라 오키나와로 향하는 내 마음은 특별히 그러하였다. 마치 아무 준비도 없이 무인도..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6.09.30
에든버러 왕궁길의 축제 (기행시) 에든버러 왕궁길 축제 성채 바깥으로 난 긴 길이 로얄마일이라니 왕궁길이라고나 할까 그 노상에서 프린지 페스티발이 한바탕 벌어지고 있어 프린지라면 가장자리란 뜻대로 성 바깥 축제란 말인지 워낙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발에 초대받지 못했던 한 데 예술가들의 변두리 잔.. 창작 시 (포토 포엠) 2016.09.29
제2회 한글작가대회와 경주 재난에 대한 선언문 낭독 제2회 세계 한글 작가대회가 9월 20일부터 23일 까지 경주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한글문학의 큰 잔치 한마당이었는데 경주 일원의 지진으로 말미암아 개회를 앞두고 다소 걱정스러운 분위기가 감돌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문인들의 감성이란 이런 때에 더욱 돋보이는 바가 있다..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6.09.27
문학의 강 보리누름에 그저께는 "서울 특별 시장"과 "용산 구청장", 그리고 또 뭐더라 하여간 여러 가지로 높은 사람들을 뽑는 투표 날이라 초, 중등학교가 모두 쉬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인근에 있는 "용산 가족 공원"으로 놀러갔다. 투표는 물론 일찍 마쳤다. "삼각지 건강이용원" 원장인 영감은 투.. 단편 소설 2016.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