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보고다닌 투어 126

갑작스런 남도 기행 (2-끝) (고창에서 백양사까지)

'선운사'에서 아침을 맞이하니 이제 전북의 명 고장이자 옛 터인 '고창(高敞)'을 향할 일정이 기다리고 있었다. "복분자 술은 음미했으나 정작 복분자 식물은 구경도 못했네." 누군가의 아쉬운 소리를 싣고 버스는 휭하니 달렸다. 달리는 버스 속에서는 또 "고창은 짧게 발음할게 아니라 '고-창'이라고 높..

갑작스런 남도 기행 2-1 (새만금 방조제에서 채석강 까지)

느닷없이 새만금 방조제 공사장에 구경을 들어가게 되었다. 새만금 사업단장의 배려로 비응도 쪽에 나와서 기다리는 안내자를 만나 구경 한번 잘 하였다. 공사장에 들어오지 못하는 외제 승용차들이 바깥에 즐비하였다. 그런 사람들은 땅을 보러온 사람들이었고 우리는 물을 보러 온 사람들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