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웨스트 헤밍웨이 기념관과 땅끝 마을 헤밍웨이 기념관은 1851년에 해양건축가인 에이사 티프트에 의해 개인 주택으로 건축되었다. 헤밍웨이는 1931년에 이 집을 사서 두번째 부인 폴린 파이퍼와 함께 대대적으로 개축하였는데 이 집에 대한 헤밍웨이의 애착은 대단하였다. 시카고 근교 오크파크의 헤밍웨이 생가도 방문한적이 있었는데 규.. 카테고리 없음 2010.10.07
마이애미 비키니 비취에서 크루즈 선을 바라보며 <CSI 마이애미>의 주된 배경중 하나인 마이애미 비취에는 누드 구역도 있어서 가끔 공개적으로 소개 되기도 하지만 그곳까지 기웃거릴 여유는 없었고 그저 발랄한 젊은이들이 벌이는 해변 축제, 비키니 모습만 조금 담아본다---.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로 근교, 코파카바나 해변과 그 인근, 이빠네.. 카테고리 없음 2010.10.05
마이애미 연안의 호화별장 유람 오늘은 마이애미의 베이사이드에서 크루즈 선을 타고 연안을 항해합니다. 먼저 눈길을 끌기 위하여 베이사이드 앞바다의 "피셔 아일랜드", "팜 아일랜드", "스타 아일랜드"에 늘어서 있는 부호들의 별장 중에서 실베스타 스탤론과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인상적인 호화 별장을 먼저 올립니다. 앞에 말한 .. 미 서부, 중서부, 플로리다의 여정 2010.09.30
키웨스트의 헤밍웨이 카페 문호 헤밍웨이의 족적을 좇아서 키웨스트를 방문하였다. 피츠버그에서 뉴욕까지 8시간 반을 승용차로 달려가서 며칠 머물다가 다시 라과디아 공항의 장기 주차장에 차를 파킹하고 저가 항공, "제트 블루"를 탔다. 일단 목적지는 마이애미 인근, 포트 라더데일 공항이었다. 헤밍웨이가 태어난 시카고 .. 미 서부, 중서부, 플로리다의 여정 2010.09.28
초추 일지 # 1. 한로가 지나니 가을 풍경이 스며든다. 시 9 월 - 헤르만 헤세 정원이 서러워한다. 차갑게 꽃속으로 빗방울이 스며든다. 마지막 길을 향하여 여름은 조용히 몸서리친다. 잎이 하나하나 황금의 물방울 되어 높은 아카시아 나무에서 떨어진다. 여름은 가라앉는 정원의 꿈속에서 놀라고 피곤한 미소를 .. 카테고리 없음 2010.09.14
다시 삼강에서 다시 삼강으로 돌아왔다. 삼강 합수 지점에 피츠버그 파이렛츠의 PNC 구장과 피츠버그 스틸러즈의 하인즈 경기장이 거의 붙어있다. 마침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있어서 잠깐 세우고 스틸러즈의 쿼터백 하인즈 선수를 아느냐고 자랑스레 물어보았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런 사람은 전혀 모.. 피츠버그의 사계 2010.09.08
9월, 빈 가람에 뜬 만선들 허드슨 강변에도 9월이 왔다. 하지만 아직 여름 잔서는 남아있고 가을은 상기 아니 도래하였다. 허드슨 강변에 거처로서의 인연을 맺은지도 십여년 되었다. 낙동강변의 고향 땅 이름을 따라서 인터넷의 닉인지 아호인지를 두어가지로 지어서 쓰는 것 처럼 허드슨 강을 따라 거창하게 아.. 피츠버그의 사계 2010.09.01
팩션 출판 기념회 "팩션 출판 기념회"의 초대장을 대학에 있는 친구로 부터 받았을 때에는 무슨 의류 패션 행사인줄 알았다. 이 친구가 국문학을 했는데 무슨 패션 행사인가---, 내가 아무리 외국 공관에만 25년간 돌다가 갑자기 대기 발령을 받고 귀국해서 국내 정세나 동기들의 변화에 문외한 일지라도 국.. 어떤 게이의 날 (소설집) 2010.08.29
처서 일지 한 주일간, 뉴욕-뉴저지에서 지내다가 피츠버그로 돌아왔다. 돌아온 다음날 아침, 숲길로 산책을 나가려는데 찬 공기가 느껴져서 반바지를 벗고 블루진 온바지를 입었다. 달력을 보니 절기로 "처서"가 지나가고 있었다. 가을이 오기 전에 여름 일지를 정리해본다. # 1. 플러싱의 변모 2006년.. 피츠버그의 사계 2010.08.25
삼강(三江)에서 경북 예천에 있는 "삼강(三江)"을 이런저런 행사 준비로 답사한 적이 있다. 본 행사에서도 맛본 그곳 "삼강 주막"의 막걸리 맛이 기가 막혔다. 예천 물맛 덕분으로 그 인근의 술맛은 약주를 포함하여 예로부터 가히 국주에 다름아니었다고 한다. 삼강주막의 정확한 위치는 경북 예천군 풍양.. 피츠버그의 사계 2010.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