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동화 여름 리포트입니다. 유대계 미국 소설가, 소울 벨로우는 <Dangling Man>이라는 작품에서 허우적 대는 유대인 젊은이의 방황을 그린적이 있습니다. Dangling이란 "매달린" 이라는 뜻이라서 처음 번역이 되기는 "허공에 매달린 사람들'이었는데 사실은 "허공에서 허우적 대는 사람" "어쩔줄 모.. 피츠버그의 사계 2010.08.13
공원 풍경 피츠버그의 앨리게니 시립 공원을 거닐어본다. 이 도시에도 공원이 많지만 가장 오래되고 유서깊은 곳의 하나이다. 멕시코 전쟁 기념도로를 끼고 넓게자리한 이곳은 한때 이 도시의 유력자들, 변호사, 예술가, 문인, 의사와 교수들이 몰려 살았으나 지금은 퇴락한 모습이다. 멕시코 전쟁의 개황은 장.. 카테고리 없음 2010.08.08
산정호수욕장 리포트 8월입니다. 리포터의 여름 역할로 뉴욕주 북쪽, <모홍크 산정호수>의 시원한 모습을 보냅니다. 모홍크 인디언들의 옛터이련만 지금은 이름만 남기고 인걸은 사라졌군요. 아래 바위터 위로 무심한 바람만 불어대는 것이 바이칼 호수에서 보았던 <민족의 시원 터>와 느낌이 비슷하였지요. 모홍..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 기행 2010.08.01
테일러 로트너의 촬영장에서 "미국의 파리"라고 하는 "피츠버그"는 그 이름에 걸맞게 주요 영화촬영(로케이션) 장소로도 빠지지 않는 명소의 역할을 하고 있다. 금년 초에 히트를 친 The Road도 촬영지는 피츠버그였고, 최근에도 제작자와 주인공이 유명세를 타는 영화 3편이 이곳에서 촬영되었거나 예정 되어있다. 지난 주에는 피츠.. 카테고리 없음 2010.07.26
고독한 자의 행로 최근 신인상으로 추천한 장편 소설이 (주) 다트앤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되어 소개합니다. 가벼운 터취로 무거운 주제를 재미있게 끌고간 이야기가 독자들의 시간을 훔쳐갈듯 합니다. 휴양지 여름밤의 휴대품으로 권합니다. <고독한 자의 행로> 심사평 및 줄거리 요약 단편 중심의 등.. 평론, 북 리뷰, 문단 이야기 2010.07.23
친우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대마도 관련 주장 친우 배기호 수필가는 40여년을 미국 캘리포니아의 오렌지 카운티에 거주하면서 오래 약업에 종사해 온 재미 교포이다. 젊은 시절에도 LA 지역의 한인 문화, 문학 단체에 기여해 온 공로가 적지 않았는데 아마도 3대에 걸친 선친들의 독립운동사의 기와 맥이 연면히 흘러내려온 영향이 아닌가 싶다. 배 .. 카테고리 없음 2010.07.19
소초 조동화 화백 대담기 소초 화백과의 인터뷰는 지난 봄에 있었는데 이번 <문학과 의식> 여름호에 나왔습니다. 인사동 거리를 그리워하며 멀리서 올립니다. 아래 화보 중의 상당 부분은 지면 관계상 여기 인터넷에만 올라간 장면입니다. 소초 화백 인터뷰 먹과 금분으로 한국화의 오묘한 전통 세계를 오늘.. 여기 문화의 파편들 2010.07.15
플레이랜드 해수욕장 스케치 <플레이랜드(Playland)>를 그냥 보통명사로 쓰면 <놀이터> 쯤 될것이다. 특정 지명의 고유명사로는 캐나다의 뱅쿠버에 있는 플레이랜드가 유명하고, 여기 뉴욕 주의 위쪽, 그러니까 업스테이트에 있는 이곳 놀이터도 만만치 않은 곳이다. 롤러코스터와 실내 아이스 링크 등, 50종이 넘는대형 놀이.. 카테고리 없음 2010.07.13
축구, 만남, 콘서트의 일지 찍은 사진을 정리하여 오늘도 리포트를 올립니다. 뉴저지의 쇼핑 몰에 태극기가 잔뜩 걸려있습니다. 이곳은 새로 지은 한양 몰인데 근처에 있는 한아름(H 마트)도 비슷합니다. 상술로 치부하기보다 우리나라가 자력으로 외국에서 월드컵 16강에 올라간 것을 축하하는 격정의 표시라고 하겠습니다. 한.. 카테고리 없음 2010.07.10
미 독립 기념일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뉴저지에 있는 아들네에 가서 2주 가량 손자 둘과 어울리다가 피츠버그로 돌아와서 사진 일부를 대충 정리하여 올려봅니다. 여름 더위에 심심풀이라도 되었으면 합니다. 허드슨 강변에 집이 있어서 맨해튼 전경과 더불어 구경꺼리는 항상 풍성합니다. 아래 쪽에는 미국의 독..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 기행 2010.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