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491

무명과 유명 (철의 신, 박태준 전 총리 둘째 딸: 박유아 개인전)

박유아 화가의 개인전 오프닝 행사에 참석하였다. 주로 뉴욕에서 활동하는 작가라서 그런가, 아직은 화가의 이름 보다는 가족사적인 배경, 제철의 신 박태준 전총리의 둘째 딸이라는 설명이 보다 주목을 끈다. 그림은 잘 몰라도 화랑에 가끔 놀러다니는 편이지만 이번 참석은 우연이 필..

9월, 내 마음의 편지 (연봉 400만 달러 한국 선생님)

"연봉 400만달러 한국선생님:WSJ" (글로벌 시대; 교육이란 무엇인가) 피츠버그에 사는 딸네가 뉴저지에 사는 오빠네를 부러워하는 게 딱 하나있다. 바로 뉴저지 한인 타운에 있는 한국식 "종합 학원(Hagwons)"의 존재이다. 남매가 모두 전문직 맞벌이 부부의 전형이다 보니 수입은 그럭저럭 좋..

본다는 것은~ (프랭크 시나트라의 9월을 들으며)

일곱시간을 달려서 오래간만에 허드슨 강변으로 진출했습니다. 낮과 밤 경치를 퍼담으며 본다는게 무언가 허튼 생각이 잔상처럼 남습니다. (시) 본다는 것은 본다는 것은 보았다고 한없이 외쳐서 얻어낸 자신으로부터의 여전히 미심한 인증서 오차범위 광대무변한 타인과의 선문답 사진..